연일 신당 창당을 시사하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현역 여당 의원 가운데서도 신당에 동참할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11일) K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민의힘 현역 의원 가운데 나와서 신당을 함께 할 사람이 있겠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당연히 있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대구 출마는 충분히 도전할 수 있지만, 자신이 영남에 기반을 둔 신당을 추진한다는 해석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영남 신당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신당 창당을 결단하는 데는 다음 달 27일이 중요한 날이 될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날은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관한 이른바 '쌍특검' 표결이 있는데 김 여사 특검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가장 큰 자산인 공정과 상식이 상당히 위험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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