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예산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4선 중진인 홍문표 의원이 4월 총선 후보 자리를 위한 경선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22일) 입장문을 통해,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예정됐던 경선을 포기하기로 고뇌에 찬 용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동일지역구 3회 이상 낙선자 감점 적용'으로 30% 감점 대상자임을 알게 됐다며, 지금과는 일부 지역구도 다른, 36년 전 낙선으로 감점을 주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오로지 총선 압승이라는 절체절명의 막중한 시대적 책무를 위해 총선 승리의 밀알이 되고 당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2일)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의 경선 포기 의사와 관련해, 용기와 헌신의 길을 가시는 것에 대해서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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