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윤영찬, 김한정 의원 등에 이어 비명계 설훈 의원이 경선에서 30%의 감산을 적용받는 현역 평가 하위 10%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친이낙연계로 꼽히는 설 의원은 오늘(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에서 이재명 대표가 아닌 민주당의 본연의 가치를 지키고자 앞장섰다는 이유로 자신을 하위 10%에 밀어 넣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공천에 적극 개입해 '친명횡재, 비명횡사'를 주도하면서 이 대표를 비판했던 의원들을 모두 하위 20% 안에 포함하는 등 개인적인 복수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설 의원은 탈당 여부에 대해선 여러 사람과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며 다음 주 초쯤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주, 박용진, 윤영찬 의원 등 현역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았다고 스스로 밝힌 의원은 설 의원까지 포함해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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