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 천하람 “개혁신당은 국민의힘과 연대할 생각 없어”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3월 6일 (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천하람 개혁신당 전 최고위원

[정면승부] 천하람 “개혁신당은 국민의힘과 연대할 생각 없어”

- 개혁신당, 크게 좋지는 않아…경기 남부벨트에서 좀 더 반전의 계기 만들어야
- 순천 희망하지만 전략적 배치 가능성도…경기화성을, 젊은 세대 비율이 높아
- 김종인, 이제 막 공천 시작하고 있어…좋은 비례대표 후보자 고민 중
- 與 지지자들, 개혁신당 교차 투표 가능성 있다고 예상…개혁보수 성향 유권자들 상당히 있어
- 개혁신당, 필요한 정책을 가지고 찬반 토론이 이뤄지는 것은 여야보다 나은 모습이라 생각
- 민주당-조국혁신당 연대, 총선 후 할 것으로 보여…개혁신당, 국민의힘과 연대할 생각 없어
- 총선 분위기는 국민의힘 상승세지만, 후보 경쟁력은 녹록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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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개혁신당에 천하람 전 최고위원 전화 연결하겠습니다. 천 최고위원님?

◆ 천하람 개혁신당 전 최고위원(이하 천하람): 네, 안녕하세요 천하람입니다.

◇ 신율: 안녕하세요.

◆ 천하람: 네.

◇ 신율: 요새 분위기 어떠세요?

◆ 천하람: 요새 분위기 저희 그렇게 좋지는 않고요.

◇ 신율: 너무 솔직하신 거 아니에요?

◆ 천하람: 아니 솔직해야죠. 그렇게 좋지는 않고. 다만 이제 이준석 대표가 또 양향자 원내대표, 이원욱 의원 같이 또 이렇게 경기 남부에 반도체벨트를 만들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또 많은 분들이, 특히 또 경기 남부가 워낙 젊고 역동성이 있는 그런 지역이다 보니까, 좀 더 뭔가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겠나 기대도 많이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 신율: 우리 천하람 최고위원께서는 어디로 나가세요?

◆ 천하람: 네. 저는 일단 저희 오늘 공천 지역구, 공천 서류를 마감을 했는데 저는 제가 원래 활동하고 있던 전남 순천, 광양, 곡성군의 갑 지역구로 지원했고요. 다만 저희 당에서 계속 얘기하시는 게 좀 지도부 내지는 지도부급 인사들 같은 경우는 전략적 배치의 가능성이 있다, 라고 계속 얘기하고 계셔가지고 확정은 조금 더 있어봐야 저도 알게 될 거 같습니다.

◇ 신율: 이준석 대표는 이제 경기 화성을인가요? 

◆ 천하람: 네, 맞습니다.

◇ 신율: 그렇죠? 국민의힘은 한정민 전 삼성전자 연구원을 전략공천했는데, 이게 지금 그럼 이제 어찌됐든 세 분이 여기 나가죠.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여기가 평균 연령이 34세 맞습니까?

◆ 천하람: 네,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거의 세종시와 더불어서 젊은 세대의 비중이 가장 높다, 그런 지역이고요. 그러니까 이제 젊은 세대의 비중이 가장 높다라는 걸 저희가 좀 강조해서 말씀드리다 보니까. 또 어떤 분들은 무슨 뭐 이준석 대표가 젊은 세대한테 표 맡겨놨냐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그런 취지가 아니라 젊은 세대는 아무래도 기성 기득권 양당에 대해 가지고 좀 더 비판적이고. 또 열린 마음을 가지고 계시고 또 한국 정치가 논쟁만 하기보다는 정말로 미래 세대 앞으로 향후 30년을 바라보는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이준석 대표도 젊은 동탄 2신도시에서 승부를 해보자, 그렇게 판단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신율: 이 동네에는 전 이사 가고 싶어도 나이가 많아서 미안해서 못 가겠네요. 평균 연령이 34살이면

◆ 천하람: 저도 사실 평균보다 나이 많습니다.

◇ 신율: 아이고, 천 최고위원님하고 저하고 나이가 비교가 됩니까?

◆ 천하람: 무슨 말씀을 우리가 또 다 이렇게 조화를 잘 이뤄야...

◇ 신율: 그거 맞는 말씀이신데 조응천 의원은 남양주 여기가 원래 본인 지역구 아닙니까?

◆ 천하람: 그렇죠. 

◇ 신율: 그렇죠. 그런데 제가 한 가지 또 여쭤보고 싶은 게 김종인 위원장께서 이제 거기 합류를 했는데 어떻게 김종인 위원장이 합류를 하면서 개혁신당의 분위기가 좀 더 이렇게 업되고 있습니까?

◆ 천하람: 지금 이제 김종인 위원장께서도 지금 이제 공천이 이제 막 본격화되고 있다 보니까, 이제 들어오는 자원들이나 이런 것들을 보면서 이렇게 이제 시작하신 단계신 것 같고요. 특히 아무래도 저희 개혁신당 같은 경우는 지역구 후보도 후보지만 또 좋은 비례대표 후보자를 김종인 위원장께서 국민들께 잘 선보여 주신다면, 또 그것이 하나의 또 지지율 상승의 계기가 되지 않겠나 저희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신율: 네. 그런데 이제 지금 조국 신당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조국혁신당이죠. 조국혁신당 나왔는데 지금 조국혁신당이 약진하고 있다라는 얘기들이 많이 들리죠? 그리고 일각에서는 교차투표, 크로스보팅이라고 얘기를 하죠. 지역에서 민주당, 그러니까 민주당 지지자들은 지역에서는 민주당을 찍고 비례에서는 조국혁신당을 찍는다, 이런 얘기도 막 나오고 있는데 국민의힘을 찍은 유권자들이 개혁신당을 크로스보팅을 할 확률이 있다고 보십니까?

◆ 천하람: 네, 저도 어느 정도는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게 민주당 지지자들이 조국혁신당을 찍는 정도만큼의 퍼센트는 아닐 겁니다. 제가 아마 예상하기로는 국민의힘 내부에도 지금 이런 식으로 너무 사당화돼서 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성역화해서 그 어떤 다른 목소리도 내지 못하는, 국민의힘의 현재 상황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그냥 편하게 얘기해서 소위 개혁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그게 아마도 제가 예전에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나갔을 때 얻었던 약 한 15% 정도의 국민의 지지층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분들 중에 일부는 당연히 개혁신당으로 넘어오셨을 것이고, 남아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어느 정도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더라도 또 비례투표에서는 개혁신당을 선택하실 분들도 저는 많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합니다.

◇ 신율: 그러면 개혁신당은 지역구에서 몇 명, 비례의석 몇 명 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 천하람: 저희가 초반에요. 사실 너무 그런 얘기를 많이 했어요.

◇ 신율: 어떤 얘기요? 저희가 못 들었는데.

◆ 천하람: 무슨 30석 할 거다, 무슨 현역 의원들도 교섭단체 수준으로 들어올 거다, 무조건 잘 될 거다, 이런 얘기들 많이 했었는데. 지금 와서 보면 그게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좀 겸손하지 않게 들리시지 않으셨을까. 저는 요새 저희는 반성적인 고려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오늘 제가 몇 석 몇 석 하면 너무 좋겠죠. 당선 지역구에서 많이 당선됐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저희는 이제 겸손하게 국민들께서 성적표 주시면 그건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느냐. 다만 저희 개혁신당이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들고 논쟁도 좋지만 뭔가 대안 제시하고 정말 표가 떨어지더라도 해야 하는 이야기들을 하는 그런 정치 세력을 저는 국민들께서 꼭 국회에 정말 의미 있는 의석수로 넣어주시리라고 믿고 또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 신율: 근데요 개혁신당의 이원욱 의원께서도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분은 상당히 가치지향적인 몇 안 되는 정치인 중에 한 분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이분이 말씀하시기 뭐냐 하면 이준석 대표가 한 공약을 한 이십 몇 개 냈는데,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2개밖에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교통 연세 많으신 분들의 무임이라기보다는 하여간 무료 승차죠. 무료 승차 그다음에 소방공무원이나 경찰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여성들 군 복무, 근데 나는 모른다 이거예요. 오케이, 그럼 왜 그걸 모르느냐도 한번 생각해 봐야 하는 거 아니에요?

◆ 천하람: 저는 근데 바꿔서 좀 여쭤보고 싶은 거는 저희 개혁신당이 출범한 지 한 세 달 정도 돼 가는 것 같은데. 세 달 동안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정책 공약 중에 기억나는 거 많이 있을까요?

◇ 신율: 없지요. 

◆ 천하람: 네. 그러니까 사실은 그러니까 저희도 물론 표만 생각하면 저는 무료 승차든 무임승차든 지하철 교통공약이든 아니면 여성희망복무제든 마이너스가 있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생각했을 때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해서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 어쨌든 정책을 가지고 저희가 찬반 토론이 이루어지고 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굉장히 이미 있는 기득권 양당에 비해서는 훨씬 더 나은 모습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정책들도 굉장히 많은데 상대적으로 덜 주목을 받았지만 그거는 뭐 다른 정당의 공약들도 정책들도 마찬가지니까 저희가 물론 더 적극적으로 또 말씀드릴 생각이긴 합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아까 얘기로 돌아가서 저기 이제 개혁적보수가 한 그때 당시에 이제 그거는 이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의 15%죠? 전체 유권자의 15%가 아니고. 15% 말씀하셨는데 좀 죄송합니다. 지난 한국갤럽이 3월 1일날 공개한, 그래서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한 여론조사를 보면은요,  물론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시는 이 여론조사를 보면 TK지역에서 개혁신당이 0%가 나왔어요. 아시죠? 이게 저는 왜 이걸 여쭤보냐 하면 지금 어쨌든 보수 쪽에 있는 정당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TK지역은 보수의 성지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여기서 0% 나온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 천하람: 우선 저희가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다소 성급하게 합당을 하고 또 이낙연 대표께서 이탈하는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대구, 경북에서 보셨을 때 그 어떤 통합 과정이라는 것에 명분을 잘 못 발견하셨을 수 있는 지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만 제가 여론조사를 부정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전국 여론조사 지표에서 한 지역의 여론조사 결과들은 키는 결과들이 있어서 저희 대구, 경북 같은 경우에도 각 선거구별 지역 여론조사들 보면 저희 나름대로 의미 있는 수치들이 나오는 경우들이 많이 있어서. 저희가 꼭 그 여론조사만을 얘기할 건 아니지만 어쨌든 지금 저희가 기대한 만큼의 여론조사 지표가 안 나오는 것은 저희가 정체성이나 방향성에 있어가지고 국민들께 다소 잘 설명이 안 됐던 부분들이 있지 않나. 그런 부분 공감하고 또 나아가서는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쨌든 대구, 경북에서 보셨을 때 한동훈 위원장이 그래도 기대보다 잘하고 있다라고 해서 힘을 실어주고 계시는 면도 있지 않나 이렇게 평가합니다.

◇ 신율: 민주당하고 조국 신당, 조국혁신당 연대할 거라고 보십니까?

◆ 천하람: 선거 전에는 안 하겠지만 끝내고 나서는 하지 않겠습니까?

◇ 신율: 선거 전에는 안 한다.

◆ 천하람: 선거 전에는 어쨌든 민주당도 자기네 자체 비례정당이 있는데 대놓고 연대를 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고요. 그런데 하나의 변수는 이재명 대표가 지금 보면 박용진 의원부터 시작해서 자기 경쟁자가 될 만한 사람들한테는 굉장히 야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국 장관도 넓게 봐서 본인의 경쟁자라고 생각한다면 선거 이전은 물론이고 이후에도 과연 손을 내밀지 저는 그거는 한번 관전해 봐야 될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제가 이걸 여쭤본 이유는 개혁신당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하고 어떻게 조금 연대를 하거나 이럴 생각은 없으세요?

◆ 천하람: 저희는 사실 거의 어렵죠. 저희는 그럴 생각이 없고, 저희는 특히 기본적으로 현재 국민의힘의 어떤 행태를 비판하고 있는 그런 지점들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연대하기는 어렵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신율: 지금 그리고 좀 전에 한동훈 위원장이 나름대로 잘하고 있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탈당 의원들이 없다고 보십니까?

◆ 천하람: 그러니까 이게 참 뭐든 상대 평가지 않겠습니까? 정치는 대부분, 특히 선거철에는. 저도 한동훈 위원장이 하시는 게 객관적으로 봐서 아주 잘한다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워낙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이 굉장히 어수선하게 또 친명횡재, 비명횡사로 진행이 되다 보니까 그런 점에서 얻는 반사적 이익이 있을 텐데요. 그런데 정치에서는 반사적 이익을 얻는 것도 실력이니까 저는 그렇게 박하게 평가할 생각은 없습니다.

◇ 신율: 근데 지금 아까 상대적으로 잘한다, 그러면 못하는 점은 뭐라고 보세요? 한동훈 위원장.

◆ 천하람: 이게 그런 겁니다. 지금 이제 4년간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만족하세요? 2020년에 황교안 대표가 뽑아놓은...

◇ 신율: 저는 299명 전체가 만족하지 못하는데. 만족할 수가 없는데요?

◆ 천하람: 국민의힘의 백여 명의 국회의원의 의정활동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제가 봐도. 다들 뭐 해야 될지 모르고 어영부영하시다가 나경원 출마하지 말라고 연판장이나 돌리시고. 여기저기 줄 서다가 심지어는 줄도 잘못 서가지고 또 날아가고 이상한 분들 많이 계시는데.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 한동훈 위원장이 잡음을 최소화하고 이탈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그냥 2020년에 국회의원 되신 분들한테 한 번 더 뭐랄까요, 그냥 호흡기 달아주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그분들이 또다시 4년간 국민의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실 겁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는 뭔가 정말 어떤 쇄신이나, 의미 있는 혁신이나 이런 게 없는 그냥 연장하는, 연장 계약 체결한 정도의 느낌 아닌가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 신율: 이번 전반적으로 총선 판세는 어떻게 보세요?

◆ 천하람: 글쎄요. 아직까지는 조금 더 출렁거림이 있지 않겠나 싶고요. 그런데 어쨌든 국민의힘이 수도권에서 인재풀이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보완도 충분하게 됐다고 보기는 어렵고 그래서 지금 분위기 자체는 국민의힘이 상승세를 가지고 있지만, 개별 지역구의 후보 경쟁력을 따져봤을 때 국민의힘도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신율: 출렁거림이 있을 것이다. 예상 가능한 변수는 뭘까요?

◆ 천하람: 여러 가지가 있겠죠. 일단 저희 입장에서 제일 좋은 거는 개혁신당이 출렁거림을 만들어내는 주체가 되면 제일 좋겠고요.

◇ 신율: 바람을 일으킨다 이 말씀이시죠?

◆ 천하람: 네. 그걸 제외하더라도 김건희 여사 이슈라든지 아니면 이재명 대표의 어떤 여러 가지 또 이슈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개별 개인적인 문제점들이 튀어나올 공간들이 나오지 않겠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지금 개혁신당은 의사들의 파업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 천하람: 네, 저희 입장은 지금 2천 명을 늘리는 게 너무나 좀 급작스러운 것 아니냐, 증원을 일부 논의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조금 더 합리적인 근거에 의해서 이뤄져야 하고. 또 여러 특히 지역 의료의 수가 문제라든지 또 필수 의료의 여러 가지 재반 사정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같이 가야 하는 것이지. 그냥 너무 이렇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증언을 고집하는 거는 좀 안 맞지 않나, 그렇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신율: 그게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보시는 거군요.

◆ 천하람: 네, 좀 다소.

◇ 신율: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겁니까? 정부가 아니 의사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겁니까?

◆ 천하람: 실제 교육이 교육 현장이나 어떤 여러 어떤 우리 의료의 제반 사정에서 그것이 과연 합리적으로 근거를 가지고 산정된 것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런 취지입니다.

◇ 신율: 그러면 의사들의 지금 행동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 천하람: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어떤 주장의 옳고 그름과 논쟁과 별개로 어떤 정말 지금 여러 우리 국민들이 특히 정말 심각한 상태에 있는 환자들도 굉장히 큰 곤란을 겪고 있는데. 의사들이 어떤 경우에든 환자들을 버리고 이런 식의 집단행동을 하는 것은 당연히 옳지 않고 중단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어쨌든 뭐 하여간 뭐 선거 이제 한 달 정도 남았죠? 한 달 조금 더 남았는데.

◆ 천하람: 사전 선거 생각하면 한 달 남았죠.

◇ 신율: 어쨌든 끝까지 분발하시기 바라겠고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천하람: 네,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개혁신당의 천하람 전 최고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