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4월 총선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조국혁신당 명예 당원' 발언에 대해 덕담 차원에서 했다지만 부적절했다니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20일) SNS에 자신은 뼛속까지 민주당원이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해서 윤석열·김건희 검찰 정권을 심판하자는 데 지난 2년 동안 누구보다 앞장섰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거부권행사가 불가능하도록 모든 반윤 세력이 연합해 200석을 확보하자는 충정이라고 발언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 전 원장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함께 출연한 조국 대표가 정세 인식이 똑같으니 나중에 명예 당원으로 모셔야겠다고 말하자 이중 당적은 안 되니 명예 당원 좋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지도부는 어젯밤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당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숙의 뒤 어떻게 조치할지 결론 내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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