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내년 APEC회의, 경주 외 다른 도시에서도 분산 개최"

한덕수 국무총리는 내년도 APEC 관련 회의를 개최도시인 경주뿐 아니라 인천과 제주를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분산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APEC 정상회의 제3차 준비위원회에서 기본계획을 확정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번 의장국 활동은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다양한 협력 의제를 주도하는 역량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국격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최까지 남은 기간이 많지 않은 만큼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경제단체에선 정상회의 준비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