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한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협의체 합의가 곧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 첫 회의에서, 의료 사태가 촉발된 뒤 처음으로 의료계와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 앞에 마주앉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늦었지만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정부 역시 총리께서 직접 참여해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었고, 의료계 참여가 더 더해진다면 더 좋은 협의가 빨리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협의체에 불참한 것을 두고는 당초 민주당이 먼저 말을 꺼낸 만큼 선의가 있다고 믿는다며 여기 모인 모두가 민주당 참여를 기다린다고 촉구했습니다.
한 대표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2025년 의대 모집 정지' 등을 요구한 것에는, 협의체를 통해 여러 논의가 될 거라며 각각 다른 생각 속에 난제 해결을 위해 협의체가 출범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에 대해 일단 첫걸음을 뗐고, 대화가 잘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야당과 나머지 의료계도 조속히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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