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0대 싱글맘이 사채업자에 시달리다 어린 딸을 남겨두고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는 YTN 단독 보도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불법 채권추심을 뿌리 뽑으라고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관련 뉴스를 접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불법 채권추심 행위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라 말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검경에 이어 금융당국은 서민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해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불법금융이 사회적으로 많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조사해 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런 부분도 넓게 본다면 윤 대통령이 언급한 '양극화' 문제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YTN은 혼자 어린 딸을 키우던 여성이 불법 사채업자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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