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대부업법과 예금자보호법과 같은 민생법안 70여 건을 처리하는 데 공감대를 모았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협의할 수 있는 법안 목록을 교환하고 정리했습니다.
김 의장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과 군인공무원재해보상법, 위기청년지원법을 제안했다며, 일부 수용 가능한 법안 가운데엔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법안과 AI법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 의장은 대부업법과 예금자보호법, 건축법 등 법안들을 지금이라도 처리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추가로 아이돌봄지원법과 서민금융지원법, 농해재해대책법, 재해보험법도 협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양당이 수용 가능하거나 일부 수용할 수 있는 법안이 70여 건이라고 밝혔는데, 추가로 협의할 수 있는 법안이 있을지 더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