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독자 우상화를 추진하고 있는 북한이 통상적으로 신년에 진행하는 '충성선서'를 김정은 생일에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일부는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선서하는 '충성선서'를 기존 1월 1일이 아닌, 김정은 생일인 1월 8일에 진행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충성선서를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나 김일성 주석 생전에도 생일에 진행했던 만큼, 이번 또한 김정은 독자 우상화 작업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김일성 주석이 태어난 해를 기점으로 연도를 표기하는 '주체 연호' 사용을 중단한 북한이 이미 방송된 TV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주체연호가 등장했던 장면을 삭제 편집해 재방영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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