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군 복무 중 급성 백혈병으로 숨진 고 홍정기 일병 유족을 만나 국가배상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약속했습니다.
한 대표는 국회에서 고 홍 일병 모친인 박미숙 씨를 만나 나라가 누구를 배출했느냐는 것 못지않게 누구를 기억하느냐에 따라 품격이 정해진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가 정말 못살 땐 제대로 예우하고 보상할 만한 여력이 없어 헌법까지 개정해 군인 순직자들에 보상길을 막았고, 그 헌법이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을 개정하지 않더라도 유족의 위자료 청구권은 국가배상법을 개정하면 인정할 수 있다며 너무나 명분이 커 하루빨리 법 개정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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