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틀째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당시 공천이 절차와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돼 감출 게 없다며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욱 의원은 압수수색이 집행 중인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에 이어 당 조직국에 대한 확인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당시 이준석 당 대표와 공천 관리를 담당했던 원내·외 의원들 간 주고받았던 메시지나 기타 관련 자료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 지나다 보니 없는 자료들도 많다며 남아있는 자료에 한해 최대한 응하고 있고, 추후 필요한 자료도 검찰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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