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수석비서관급 이상 고위직 참모들이 보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경기 회복이 더뎌 온기를 느끼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대통령을 포함해 정무직 이상 공무원들이 연봉 월액 10%를 원천 징수해 매달 대한적십사자 등에 기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과 전 부처 장·차관급 정무직 공무원들이 보수 10%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에 기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은 2년 연속 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대통령실은 기부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올해는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에 한해 자발적으로 의견을 모아 결정됐다며 지난해 단행됐던 일괄적인 반납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사혁신처 자료를 보면 윤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2억 5,493만 원으로, 윤 대통령은 올해 한 달에 200여만 원씩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