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채 상병 순직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에 참여하기로 하고 특위 위원 명단을 국회의장실에 제출했습니다.
특위 위원에는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송석준·유상범·장동혁·곽규택·주진우·박준태 의원과 국방위원회 소속인 유용원 의원 등 7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비공개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각종 청문회와 국정감사 등으로 국회가 진상규명 활동을 했다며, 민주당이 정쟁용으로 시도하는 국정조사에는 애초 부정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의 단독 국정조사가 또 다른 기형적인 형태로 운영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진상규명이라는 국회 차원의 노력에 국민의힘이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모레(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를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