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장관 "계엄 수사 주체 정리된 뒤 출석할 것"

2024.12.12 오전 11:32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경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수사 주체가 정리되는 상황을 지켜본 뒤 조사에 임할 계획이라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어제 오후 3시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달라는 통보를 받았지만, 국회 본회의 참석으로 인해 출석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 기관의 동시다발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같은 말을 여러 차례 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어 여러 가지를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소환을 통보한 곳은 국가수사본부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직전에 열린 국무회의에는 참석했고 이튿날 새벽 계엄 해제를 논의한 국무회의에는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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