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음속 12배"

2025.01.07 오전 06:31
북한이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관영 매체인 노동신문은 오늘(7일) 이같이 밝히며, 시험발사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화상 감시체계로 참관했다고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북한 평양 교외 발사장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미사일이 음속의 12배에 달하는 속도로 최대 99.8km 고도까지 올라갔고, 1,500km를 날아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미사일 엔진 동체 제작에는 새로운 탄소섬유 복합재료가 사용됐다며, 비행과 유도 조종체계에도 이미 축적된 기술들을 바탕으로 새롭고 효과적인 방식이 도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6일) 정오쯤 평양 일대에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1,100여km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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