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중미월드컵에서 홍명보호의 1승 상대로 꼽히는 남아공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에서 카메룬에 2대 1로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네이션스컵 네 경기에서 드러난 남아공 전력을 김동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전반 34분, 카메룬이 코너킥 기회에서 선제골을 만들어냅니다.
이번 대회 남아공의 약점으로 꼽힌 세트피스에서 또 다시 실점한 장면입니다.
[현지 중계방송 : 채매뉴가 남아공 진영에서 공의 굴절을 최대한 이용해 골을 만들었습니다!]
남아공은 후반,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더 골까지 내줬습니다.
축구 공격의 정석인데, 남아공은 제공권 싸움에서도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트라이커 조규성의 위치 선정과 공중 경합능력이라면 얼마든지 헤더 골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남아공은 조별리그 앙골라전에서도 코너킥이나 프리킥 상황에서 불안한 수비를 보였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세트피스를 가다듬는다면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개인기로 수비가 한 번에 뚫리는 장면도 남아공의 약점.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무실점 경기가 하나도 없고, 6골이나 실점한 이유입니다.
그러나 EPL에서 뛰는 라일 포스터의 한 방은 경계 대상으로 꼽힙니다.
포스터는 이번 대회 남아공이 넣은 6골 가운데 2골을 책임졌고, 2개의 도움까지 기록하며 공격의 핵임을 증명했습니다.
[기자]
라일 포스터의 한 방은 위협적이지만 다른 아프리카팀과 달리 몸싸움은 상대적으로 약했고, 제공권 싸움과 세트피스에서도 약점을 보인 남아공.
네이션스컵에서 보여준 수비 조직력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우리 대표팀이 충분히 넘어설 수 있는 상대로 평가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화면출처 : 아프리카축구연맹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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