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당과 경찰 국가수사본부 사이 메신저 역할을 했다고 밝힌 민주당 이상식 의원을 직권남용과 청탁금지법 위반, 공무상비밀누설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지를 내고, 이 의원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호소하려고 민주당과 경찰의 내통 사실을 실토해놓고 문제가 되자 SNS를 황급히 지웠다며 범인이 증거를 인멸한 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저희 당과 국수본 간의 메신저 역할을 하느라 전화기에 불이 나고 회의가 이어졌다'고 썼습니다.
이어 해당 글로 논란이 잇따르자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부분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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