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이번 달까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하도록 정부에 요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수·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한 여야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양당은 또 연금특위에 '여야 합의 처리' 문구를 명시할지를 두고도 논의를 이어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상임위에서 군 복무·출산 크레딧 문제 등을 해결한 뒤 다시 논의하기로 정했습니다.
민주당은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본회의 긴급 현안질문도 제안했는데, 국민의힘이 상임위에서 논의하는 게 먼저라는 입장을 고수해 합의에 이르진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는 20일 열리는 본회의에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할 상설특검법안과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상설특검법안을 상정해 처리하겠단 뜻을 내비쳤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