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쿠팡, 벌금으로 넘어가지 않게 끝까지 책임 묻겠다"

2025.12.02 오후 06:22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벌금 내고 넘어가던 관행에서 멈추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2일) 서면브리핑에서, 쿠팡은 실질적 책임자를 뒤로 숨기고 피해를 왜곡하고 축소하는 데 급급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쿠팡은 사고가 발생한 뒤 5개월여 동안 유출 자체를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고객 계정 수천만 건이 외부에 돌아다니는 동안, 쿠팡의 모니터링·침해 탐지·내부통제 시스템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 역시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며, 민주당은 쿠팡의 관리·감독 책임은 물론, 감독 당국의 대응 과정까지 살펴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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