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호 영장 기각, 내란몰이 공작에 사법부 제동"

국민의힘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기각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의 '내란 몰이 정치 공작'에 사법부가 제동을 건 상식적 판단이라고 환영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3일) 논평에서 이로써 사법부를 공격하겠다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노골적 겁박과 정치보복은 법치에 흔들렸고, 국민 분노는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으로 몰고 가려는 민주당 계략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며, 이제는 사법부 겁박과 야당 탄압을 멈추고, 모든 국정 동력을 민생 회복에 집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계엄 당시 추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이었던 정희용 사무총장은 SNS에, 특검의 무리한 수사와 정치적 편향을 사법부가 균형과 원칙에 따라 바로잡은 결과라며 특검을 향해 더는 국민께 실망을 안기지 말고 멈추라고 지적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SNS에, 사필귀정이라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계엄 팔이, 내란중독 망상은 이제 진실의 벽 앞에 하나씩 깨져 산산조각 날 거라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