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급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전격 체포한 사건이 북한에 적지 않은 긴장감을 불어 넣어 북미 협상의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박원곤 동아시아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소장은 ’한국의 주변국 외교 및 대북 전략 콘퍼런스’에서 마두로 대통령 체포 사건은 북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본다며, 우선 북한이 핵에 대한 집착을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소장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이나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처럼 핵무기가 없는 반미 국가의 정상이 미국에 무너진 것을 근거로 오랫동안 핵 보유의 정당성을 주장해왔던 북한의 인식이 이번 사건으로 더 공고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미국의 적극적인 군사 작전이 북한에 큰 압박으로 다가올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입장에서도 계속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제안을 거부하는 것은 큰 도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결국 북미 간의 협상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진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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