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더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1월 8일 (목)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용남 전 의원, 김준일 시사평론가,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용남
- 장동혁 쇄신안, 알맹이 없는 '자기보신용'…지방선거까지 못 버틸 것
- 멀쩡한 당명 왜 바꾸나…사람을 바꿔야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꼴
- 장동혁의 사과, 윤 언급 쏙 빠진 진정성 없는 퍼포먼스에 불과
- 한동훈 징계, 칼 뽑았으면 '당원권 정지'나 '제명' 정도는 해야 소기 목적 달성
- 인사가 만사 아닌 '망사'…국민의힘, 인적 자산 고갈되며 스스로 자멸 중
김준일
- 장동혁 쇄신안은 '용 썼다' 수준…기존 당내 입장 재탕일 뿐
- 언론과 국민의 핵심 물음은 '윤석열과 절연'…탈당 아닌 '제명' 조치 나와야
- 장동혁-한동훈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빨리 징계하고 다음 단계 가야
- 장예찬·고성국 영입? 여의도연구원 강화는커녕 전문성 훼손 우려
- 극우 지지층의 '협박설' 망상과 탈당 행렬…쇄신안의 지지율 반등 효과 미지수
강찬호
- 장동혁 사과는 '만시지탄'…윤석열·윤어게인 세력과 확실히 절연해야
- 한동훈 제명 시 '이재명 대통령'만 좋을 일…의도치 않은 일당 독주 열릴 것
- 고성국 입당 뒤엔 '영남 공천 30개 지분 딜' 의혹…보수 유튜버와 공당의 부적절한 결속
- 당게 징계 근거는 '조작' 수준…법적 시비 붙으면 장동혁 지도부 치명타
- 중앙당의 기초공천 개입 선언, 영남 의원들 거센 반발로 장동혁에 패착 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김영수 : YTN 라디오 목요일마다 기다려지는 시간입니다. 시간입니다. 정치를 정말 오래 취재한 기자 출신도 있고요. 또 정치를 직접 경험한 국회의원도 있습니다. 김용남 전 의원, 김준일 기자, 강찬호 논설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용일호 출발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용남, □ 김준일, ■ 강찬호 : 예, 안녕하십니까.
◆ 김영수 :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초부터 아주 정치권 이슈가 상당히 많습니다. 첫 번째 이슈는 ‘장동혁 대표의 135일 만에 사과’로 가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어제 쇄신안을 발표한 거예요. 그 쇄신안에 사과가 포함된 거고요. 근데 윤 전 대통령 이야기는 쏙 뺐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죠. 김용남 전 의원부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김용남 : 쇄신안인 거죠 이게? 결국에 쇄신의 내용은 없고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내세울 수 있는 쇄신안이라는 건 본인의 즉각 사퇴와 비대위 구성 정도인데.
◆ 김영수 : 그 정도가 나왔어야 된다?
◇ 김용남 : 그렇죠. 그게 빠지니까 안 되는 거죠. 그리고 쇄신이라는 게 사람의 문제인 것이고, 지금 있는 사람들의 정신머리가 문제인 것인데 그 내용이 빠지니까 알맹이가 전혀 없는 것이고. 지방선거까지 갈 수 있을까요? 의문입니다.
◆ 김영수 : 그렇게 보시는군요. 일단은 계엄에 대해서는 ‘잘못됐다. 잘못된 수단을 썼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여당으로서 책임으로서 크다 국민께 사과드린다’라고 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이야기는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거든요. 강찬호 위원께서는 어떻게 들으셨어요?
■ 강찬호 : 일단 개혁을 본인 입장에서는 취임 135일 만에, 전체 당 입장에서는 횟수로만 따지면 3년 만에 한 거예요. 벌써 재작년이잖아요. 재작년 12월 3일이 재작년인 거고, 그 해 못 했고, 그다음 해도 못 했고. 그다음 해에 와서야... 물론 물리적인 시간 자체로는 1년여라지만 횟수를 3년 만에 한 것이기 때문에. 이 자체가 만시지탄이다. 엄청난 만시지탄이죠? 그러나 일단 사과한 것 자체는 평가합니다. 정치인이라는 것은 결국 자기 지지 기반이 있는 것인데 본인 지지 기반이 아무래도 강성 지지층이다는 거. 개인적으로는 그런 건 나름 본인의 기반의 요구를 넘어선 결단을 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요.
◆ 김영수 :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 필요했지만 한동훈 전 대표가 ‘일부 긍정 평가한다’ 이렇게 내놨더라고요?
■ 강찬호 : 한동훈 전 대표도 마찬가지 입장인 거죠. 그리고 문제는 조금 전에 말한 두 가지가 큰 게 문제가 있다고 봐요. 첫째가 윤 전 대통령 내지 윤어게인 세력과의 확실한 절연. 그거는 동전의 양면이거든요. 계엄이 잘못됐으면 계엄의 책임자가 누굽니까? 온 국민이 알고 또 3특검도 정리를 내려줬는데, 알고 보니까 당장 김건희 여사부터가 관련이 없어요. 이거 딴 사람도 아니고 민주당이 그냥 독단적으로 임명을 한 특검에서 그렇게 결론 내렸잖아요. 김건희 여사도 관련이 없다고. 결국 누굽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 아닙니까? 그러면 윤 전 대통령하고 절연을 하는 거는 사과를 했으면 그럴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 김영수 : 장동혁 대표가 왜 메시지를 뺐을까요?
■ 강찬호 : 그러니까 이게 문제인 거죠. 우선 결국 보면 당 내에서 ‘윤핵관’이라는 사람 윤한홍 의원까지도 강력한 어조로 비판을 했지 않습니까?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 본인의 진짜 당내에서의, 대표로서의 기반 이것을 너무 의식한 게 아닌가. 제가 어저께 물어봤어요. 그 밑에 측근들한테 물어봤더니 ‘여러 가지 고충이 있는 걸 언론에서 이해를 해 주시고, 특정인의 이름을 언급하는 게 그렇다’ 이런 얘기를 해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정인입니까? 이건 특정인의 문제가 아니에요. 국민의힘이 진심으로 정말 계엄을 사과했느냐를 그대로 연결해서 입증해야 되는 문제예요. 이것을 특정인의 이름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장동혁 대표의 당 운영에 있어서 어디에다가 중심을 두고 있느냐 이런 문제가 있고. 그 밖에도 또 다른 문제가 한동훈 전 대표 당게 문제. 이에 대해서도 어저께 정리를 했어야 됩니다. 만약에 어저께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고, 여러 가지 일부 지지자들이 다른 의견도 계시지만 저희가 이것을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 만약 이런 게 나왔었다면 오늘 한동훈 전 대표의 평가가 훨씬 더 달랐을 거라고 봐요.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 마지막 문제가 고성국 강성 유튜버 같은 이런 분들의 입당과 윤 어게인 세력들의 국민의힘 보면 점거 문제. 이런 것도 한번 터치를 했어야 되는데, 이 부분은 이따가 구체적인 내막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영수 : 좋아요. 우리 김준일 평론가님의 평가도 듣고 싶습니다.
□ 김준일 : 강찬호 위원께서 정말 보수를 사랑하는 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매섭게. 저는 한 줄로 하면은 ‘용 썼다.’ 이게 여러 가지 층위가 있어요. 무슨 얘기냐 하면 비상 계엄에 대한 입장, 그리고 탄핵에 대한 입장, 그런 다음에 윤석열을 옹호를 한다든지 관저에 가서 시위를 한다든지 그 일련의 과정에 대한 입장. 이런 것들이 조금씩 의원들마다 다른데, 당의 컨센서스라고 해야 되죠. 비상계엄은 잘못됐다는. 사실상 장동혁 대표 빼고는 컨센선스가 있었어요. 왜냐하면은 송언석 원내대표가 12월 3일에 이미 비상 계엄 잘못됐다고 얘기했어요. 그러면 장동혁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진일보입니다. 당 차원에서는 그럼 뭐가 바뀐 거냐, 이미 나왔던 내용을 본인이 또 한 거예요. 그때는 12월 3일 날 민주당의 폭거에 맞선 계엄이었다라고 얘기를 했다가 이제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라는 거. 이거 하나가 바뀐 거고. 내용적으로는 당 차원에서 보면 바뀐 게 없어요. 용은 썼는데 그러면 정말로 이거를 함으로 쇄신안을 발표함으로 인해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갑자기 다음 주에 10% 포인트가 오르고 그럴 것인가 의구심이 있는 거죠. 10대 일간지 중에서 8군데가 사설을 이거를 썼어요. 그중에서 4군데가 윤석열 절연 얘기를 묻습니다. 중앙일보도 그렇고, 한겨레도 그렇고, 한국일보도 그렇고 ‘왜 윤석열 저런 메시지가 없냐’ 근본적인 이 물음은 언론의 물음이 아니라 국민들의 물음이에요. 그러면 액션이 나와야 되는 거예요. 예를 들면 윤석열 탈당한 상황이지만 제명해야죠. 따로 최고위원회 열어 가지고 윤석열 제명하겠습니다. 이 정도 나오면 의지가 있정도 보이는데. 그런 조치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인가 난리가 났어요. 막 통곡하고 장동혁 대표 탈당하겠습니다. 이런 분들부터 해가지고 전한길 씨는 페이스북에다가 올렸다가 내렸는데 ‘윤석열 사형 판결하라고 이렇게 장동혁이 얘기한 거냐’ 이런 얘기들도 하고.
◆ 김영수 : 탈당한다는 분들은 ‘계엄이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다.’ 지난 12월 3일 장동혁 대표의 입장과 같은 거죠?
□ 김준일 : 극우 성향의 분들이 ‘탈당하겠다.’ 일부는 ‘장동혁이 협박을 받아서 어쩔 수 없이 한 거니까 이해해 주자.’ 이런 망상까지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래요. 입장은 이해를 하지만 이게 효과가 있을지에는 굉장히 미지수다.
◆ 김영수 : 당명도 바꾼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 김용남 : 멀쩡한 당명은 자꾸 바꾼다고 그래요. 사람을 바꿔야지. 당명을 바꿔서 뭐 하겠어요? 여기서 당명을 바꾸면 뭐로 바꾸나요? 윤 앤 킴? 정확하게는 킴 앤 윤이 맞겠네.
■ 강찬호 : 로펌 차리나?
◆ 김영수 : 보니까 당 내에서 김재섭 의원 같은 소장파 ‘한가한 소리 하고 있다.’ 이게 쇄신이냐.
■ 강찬호 : 김재섭 의원이 아시다시피 지역구가 도봉이지 않습니까? 또 김재섭 의원 정말 깻잎 한 장 차이로 이겼잖아요. 정말 김재섭 의원이 바로미터예요. 민심의 바로미터. 정말 그야말로 한 방에 조금만 잘못하면 훅 가는 그런 지역구에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소리가 나오는 거예요. 지금 가뭄인데 겨우 2~3ml 비 때려놓고 가뭄 해소됐지 않습니까? 이러는 거예요. 농부가 타들어가는 밭 보고 미치는데. 세상에 찔끔 2~3ml 비 때려 놓고 ‘자 가뭄은 해소됐으니까 우린 갈 길 갑니다’ 이러니까 김재섭 대표가 이런 말이 나오는 거고. 이 말을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가 본인들의 행동의 기준점으로 삼아야 됩니다.
◆ 김영수 : 앞서 당원 게시판 문제에 특히 한동훈 전 대표 징계 관련해서는 언급이 있었어야 된다라고 하셨잖아요? 어떤 징계가 나올 것 같습니까?
■ 강찬호 : 한동훈 대표 쪽 얘기 들어보면 제명까지 나오지 않을까.
◆ 김영수 : 지금 윤리위가 새로 꾸려졌으니까요?
■ 강찬호 : 제명이 되면 이재명 대통령은 되게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당 가지고서, 야당 복을 넘어가지고 아예 야당이 없는 정치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정말 그야말로 한국 정치상 유례가 없는, 의도치 않은 일당 독재. 본인들이 독재할 생각이 없었는데 그냥 일당 독주를 그냥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세상이 열릴 수 있다 이렇게 보고.
◆ 김영수 : 한동훈 전 대표 징계, 당원 게시판 문제로 제명도 될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강찬호 : 물론 추측이니까 알 수는 없죠. 한동훈 대표 징계 문제는 우선 법적으로 굉장히 큰 문제를 야기할 겁니다. 왜냐하면 가장 자극적인 김건희 개목줄이니 뭐니 해서 이른바 이호선 위원장이나 이런 분들이 내세우고 있는 한동훈 전 대표 쪽에 아주 망동. 이 망동들을 한 사람이 한동훈 전 대표가 아니에요. 그 가족도 아니에요. 뭐 장인 진영구 이름으로 올라가 있는데 그 진영구라는 사람이 한 것도, 그 진영구조차도 이름이 아니고요. 그걸 한 사람은 한동훈이라는 다른 동명이인, 생년월일이 다른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이 한 것을 마치 한동훈이 한 것인 양 했기 때문에 이건 완전한 조작이죠. 완전히 조작이기 때문에 이건 법적 시비 붙으면 완전히 골로 가게 돼 있어요.
◆ 김영수 :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 관련해서 징계 권고가 아직도 안 나오고 있는 거예요?
■ 강찬호 : 그렇죠. 그리고 왜 그거를 블로그 형태로 합니까? 이런 중요한 문제를. 공당에 위원회라는 데에서 왜 위원회 명으로 방을 붙이지 않고 개인 명의 블로그로 합니까? 이거부터가 벌써 자신이 없고, 도망가고, 간보고, 법적 시비 붙으면 뒤로 빼려고. 이런 여러 가지 고려가 들어간 것이라고 볼 수 있죠.
◆ 김영수 : 그러면 법적으로 가면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인 거예요? 한동훈 전 대표하고 직접 관계가 없는 상황이고.
◇ 김용남 : 직접 관계가 없다기보다는 일부는 동명이인이 올린 글도 있는 것으로 보이고, 또 상당수는 적어도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 내지는 이른바 그런 작업을 하는 팀이 있었던 거 아니냐는 의혹도 있잖아요? 아이피 2개로 많은 글들을 올렸기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이 한 거냐 아니면 전문적으로 업무를 하던 팀이 있었던 것이냐는 의혹도 있기 때문에. 당원 게시판 관련해서 당내의 조사보다는 수사를 해보면 알 수 있겠죠. 이른바 그런 팀을 운영을 했다고 하면 훨씬 큰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고. 그래서 징계 수위가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만약에 징계 절차에 들어간다. 사실상 시작을 했다고 보이는데 칼을 빼들었으면 무라도 베야 될 거 아니에요.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이걸 갖고 주위나 이거로 끝낼 수가 없잖아요. 하나 마나 한 징계가 될 테니까. 그러면 정말 적어도 당원권 정지 내지는 제명까지는 해야 될 텐데. 적어도 당원권 정지 정도는 해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텐데. 이거 쟁송으로 끌고 가면 불리한 건 국민의힘이죠.
◆ 김영수 : 김준일 평론가는 징계 수위를 어떻게 예상하세요?
□ 김준일 : 빨리 징계 해라. 이렇게 오래 끌 일이면. 어차피 제가 보기에는 장동혁, 한동훈 두 사람은 같이 못 가요. 제가 그런 거를 요구하는 게 아니라 무슨 얘기냐 하면 이미 정서적으로도 같이 못 가는데.
◆ 김영수 :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거예요?
□ 김준일 : 제가 말하는 건 보수의 논의의 수준이 너무 저질이다. 진짜 노선 투쟁을 제대로 해라. 이거 당게의 문제 가지고 발생으로 하면은 1년 2개월째고, 그리고 이거 징계하겠다고 한 걸로 하면 본격적으로 한 거 세 달이에요. 이거 언제까지 하냐. 그냥 빨리 징계하고, 법적 조치 가고, 그다음 단계로 넘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어차피 징계 안 할 것도 아니잖아요. 말씀하셨지만 일부 허위 내용이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발표한 거에 포함돼 있는 걸로 보여요. 그러면 법적으로 가면은 문제가 많이 발생하겠다 생각도 들어요. 이거는 그냥 한동훈 모욕주기 방식으로 계속 질질 끌려는 거 아니냐 이 생각도 드는데. 보수를 위해서도 빨리 매조지를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 강찬호 : 궁극적으로는 권력 다툼이에요. 이런 당내의 권력 다툼은 뭘로 해결해야 되냐면 이렇게 인위적으로 찍어내리려는 건 안 돼요. 그것은 바로 당원, 지지층, 또 넓게는 국민 이런 분들이 평가를 하고 그런 분들에 의해서 결정돼야 됩니다. 과거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준석 밉다고 찍어내고, 그다음에 김기현 못하니까 뭐냐 인위적으로 찍어내고. 그래서 또 한동훈 마음에 든다고 한동훈 비대위원장 앉혔더니 바로 마리 앙투아네트 하나 때문에 발끈해 가지고 또 찍어내려고 그러고. 이래서 결국 어떻게 됐습니까? 결국은 국민의 무시무시한 심판을 받아서 총선 폭망했지 않습니까? 바로 그런 거예요. 그렇게 한동훈이 밉고, 또 김기현 찍어내고 싶고, 이준석 찍어내고 싶으면 그것을 모두 자기네들이 인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들이 평가할 수 있는 포인트에서 맡겨야 돼요. 예를 들어 이준석이 미우면 이준석한테 선거 사령탑 맡겨가지고 한번 그거 보게 하면 돼요. 그런 다음에 자동적으로 선거 못하면 쫓겨나요. 이런 식으로 가야 되는데,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장동혁 대표가 정말 그렇게 한동훈이 미우면은 차라리 한동훈한테 공천 주는 거예요. 그래서 가서 한번 하러 와 봐라. 그렇게 되면 그렇게 하는 거가 맞는 거지, 이런 식으로 아까도 말했지만 누가 봐도 문제가 있는 이러한 당게니 뭐니 트집 잡고. 그리고 본인이 뭐라 그랬어요? 본인이 불과 1년여 전까지 이거 아무것도 아니고 이거 갖고서 싸우면 당력 낭비한다. 한동훈 대표 문제없다 얘기하고 다니는 사람이 본인이에요. 그래놓고 자기 말을 스스로 뒤집는 행태를 국민이 모르지 않습니다. 제발 장동혁 대표 그렇게 한동훈이 경쟁이 되고 싫다면 차라리 심판의 무대에 세워주시는 게 맞다 봅니다.
◆ 김영수 : 당내 권력 구도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 우리가 보면 어떤 인사가 영입됐는지. 인사가 상당히 중요한 메시지잖아요? 보니까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최근에 영입했죠. 고성국 평론가도 입당을 했습니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 김용남 : 국민의힘은 점점 악화되고 있는 거죠. 정당이라는 거는 공장을 갖고 있거나 생산시설, 아니면 물적 기반이 있는 조직이 아니잖아요. 사람의 모임이 거의 다죠. 결국에는 인적 자산이 거의 대부분인 조직인데. 인적 자산이 점점 경제학에서 얘기하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점점 악화가 들어오면서 양화는 없어진단 말이에요. 그러면 정당으로서의 존립 기반이 점점 약해지는 것이고, 결국엔 스스로 자멸하는 길로 가고 있는 것인데. 그 와중에 ‘이래 갖고 지방선거 이길 수 있냐, 선거 어떻게 치를 거냐’라는 지적이 계속 이어지니까 약간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해요. 단적으로 장동혁 대표가 쇄신안이라고 발표하면서 넥타이를 주황색으로. 개혁신당 색깔을 메고 왔잖아요. 그거 던져주는 메시지가 있는 것이거든요. ‘한동훈하고는 같이 못 가고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하고는 손 잡을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해서 지방선거 치러내면 된다는 건데. 글쎄요. 그거로 될까요? 하여튼 인사가 만사인데. 국힘의 상황을 보면 인사가 망사다. 망하고 있다.
◆ 김영수 : 장동혁 대표가 체제를 더 강화하고, 또 당권도 더 장악하고 싶고, 또 미래의 대권도 꿈꾼다고 하니까요? 이런 인사 조치라든지 지난 12.3 계엄 사태에 대한 관련 사과나 쇄신안을 보면 이걸로 올해 지방선거를 치러야 하잖아요. 올해 지방선거에서 만약에 패한다면 결국은 당권이고 뭐고 다 날아가는 거잖아요?
■ 강찬호 : 그날로 끝이에요. 그날로 쫓겨나겠죠.
□ 김준일 : 인사 문제는 그렇게 봐요.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같은 경우에는 원래 보수 정당에 있었던 사람이고 복귀를 한 거잖아요. 영입이라고 하는 건 웃기지만 하여간 복당을 하는 것도 문제는 없다고 봐요. 문제는 없는데,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자리에 맞느냐. 여의도 연구원 어제 쇄신안 하면서 강화하겠다고 하잖아요? 장예찬이 거기 부원장 앉아 있으면 강화가 됩니까? 여의도연구원이 진짜 과거에는 민주연구원도 한 수 접어주는 정확도와 이런 게 있었는데 다 망가졌어요.
◆ 김영수 : 과거 싱크탱크였으니까요.
□ 김준일 : 예. 그래서 제대로 맞는 인선을 해야 되는 거고. 고성국 씨는 본인이 개인이 입당한 겁니다. 그래서 너무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다만 외부에 보기에는 김도읍 정책위의장 그만두고, 그리고 고성국 들어오고 이러면 이거에 대해서 후속 조치. 예를 들면 지명직 최고위원은 그러면 쇄신파를 임명을 한다든지 이러면서 액션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
■ 강찬호 : 좋은 지적들을 하셨는데, 이런 인적 구성을 보면 상당히 눈에 띄는 대목들이 있어요. 우선 아까 말한 ‘넥타이 색깔’. 이준석 개혁신당하고 연대를 상징한 건데, 이준석 개혁신당 입장에서도 지방선거 앞두고 굉장히 힘듭니다. 어디에다 후보를 낼 이러한 여력도 잘 안 되거든요. 문제는 이겁니다. 이거는 정당의 내부 문제들이긴 한데, 선거가 원래 정당의 수익 비즈니스 핵심 기회입니다. 이걸로 국고 보조금 나오잖아요. 선거 보조금. 이거 요즘 선거 그렇게 옛날처럼 돈 많이 안 들어요. 무슨 고무신 선거, 막걸리 선거가 사라져 가지고 의외로 돈이 안 들고요. 웬만해서 15% 이상 이기면 그걸로 돈 벌어요. 그래서 국민의힘이 자산이 수천억에 달합니다. 자산이 수천 억이에요. 민주당도 보세요. 자산 수천억이에요. 그게 다 뭘로 버시는지 아세요? 그게 선거 때예요. 다 대부분 15% 넘잖아요. 양당이니까 돈 엄청 번다니깐요?
◆ 김영수 : 다 선거비로 쓰겠죠.
■ 강찬호 : 안 그렇습니다. 잔뜩 들어와요. 그리고 오히려 질이 나쁜 후보들이 그걸 갖고 뒤로 챙기다가 또 문제가 되는데. 그거는 두 번째 문제인데. 중요한 건 이거예요. 중요한 건 이건데, 그건 제가 직접 대표 지낸 분한테 들었으니까 드리는 말씀이고.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 국민의힘하고 연대나 통합은 중요한 과제입니다. 장동혁 대표가 그걸 딱 잡은 거고요. 그다음에 둘째로 고성국 입당이 굉장히 어저께 상황을 보니까 의미가 있는데. 왜냐하면 어저께 장동혁 대표가 사과를 하면서 보수 유튜버들 난리가 났습니다. 곡소리 나고, 그다음에 ‘장동혁 배신자, 정말 너하고 연을 끊는다’ 이런 것도 나오고 있고 ‘패착이다’ 나오고 있는데. 보수 유튜버의 대종이라고 할 수 있는 고성국 TV 어제 한 마디도 안 했어요. 한마디도 안 했어. 장동혁 봐준 거예요. 굉장히 중요해요. 그리고 장동혁이 고성국 TV에서 한 넉 달 전인가에 공천을 영남에서 30개는 보장을 받아야 된다 이런 얘기 들었잖아요. 이거하고 연관이 있다는 추측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영남의 기초자치단체장 제일 쏠쏠해요. 서울로 치면 구청장, 지방으로 치면 영남이라면 예를 들어 창원시장, 구미시장 이런 것들인데 여기서 공천 30개 얘기를 했는데. 이분이 딱 장동혁 대표 입장 발표 직전에 입당을 하고, 그리고 고성국 TV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사실상 장동혁 대표를 봐주고 있고. 이렇다면 정가에서는 이런 얘기가 나와요. ‘고성국 대표도 본인이 원하는 게 있었을 텐데 장동혁 대표하고 뭔가 서로 간에 다 딜이 된 것이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어떤 문제, 그리고 심지어 이따 보수 유튜버 연합이라는 게 나올 텐데, 어떤 문제가 생기느냐. 아마 공천을 놓고 보수 유튜버들이 지분을 요구하는 상황이 생길 수가 있어요. 이렇게 되면 이거 완전히 공장 무너지는 겁니다. 큰일 나요.
◇ 김용남 : 청취자분들 오해가 있으실 것 같아서 조금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선거를 치르고 15% 이상 득표하면 후보자들이 선거비 보전을 받죠. 근데 선관위에서 선거비 보전을 다 안 해줘요. 안 해주는 항목이 많아요. 특히 예비 후보 때 사무실 렌트 비용이라든지 여러 가지 비용은 아예 보존 항목에서 빠져 있어요. 그래서 15% 넘기더라도 후보자 개개인이 돈을 버는 경우는 거의 없고. 다만 당이 돈을 벌죠. 당은 돈 벌어요. 선거비 보전 받고 또 현역 국회의원을 보유하고 있거나 직전 선거에서 3% 이상 득표를 한 정당들은 정당 보조금도 받고 이래저래 정당에 돈이 많이 들어와요. 당에. 그래서 이른바 사당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괜찮아요. 너무너무 괜찮아. 그래서 이 정당 비즈니스가 심하게 표현하면 ‘꿩 먹고 알 먹는 비즈니스’예요. 그런 걸 말씀하신 것 같아요.
■ 강찬호 : 맞습니다. 제가 15%를 약간 혼선 드린 건데, 김용남 전 의원 말이 정확하시고요. 이 때문에 양당이 수천억의 자산이 있다.
□ 김준일 : 이거는 보충 설명.
◆ 김영수 : 건물 포함인 거죠?
□ 김준일 : 짧게 말씀드리면 고성국 씨가 지명직 최고위원이나 이런 거 맡을 거냐는 그렇게 보지 않고요. 지방선거에서 홍보 위원장 아니면 홍보 특보 이런 거 맡을 거고요. 선거 때 돈이 홍보 쪽에 엄청 쓰여요. 예를 들면 유세차, 공보물 이런 거. 기획사나 이런 거를 끼고 하면 돈이 엄청 많이 나오고 결국은 다 돈 문제라고 봐요.
◆ 김영수 : 그래서 앞서 제가 한동훈 전 대표 이야기 잠깐 언급한 이유가 징계를 앞두고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일부 긍정 평가’라는 표현을 했고. 또 공천을 앞두고 있는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도 어제 보니까 ‘당 운영 반영에 실천을 했으면 좋겠다’고 긍정 평가가 나왔고. 박형준 시장도 ‘고심어린 결단’ 이런 표현이 들어갔어요. 그래서 공천을 앞두고 의외로 장동혁 대표의 어제 쇄신안에 대해서 부정 평가만 하는 건 아니었다라는 거 이야기하는 거예요.
◇ 김용남 : 후보들은 그렇죠. 후보가 돼야 될 사람들은 무작정 당 대표하고 맞서기는 어려워요. 왜냐하면 어제 내용 중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장동혁 대표가 경선 룰과 관련해서 당원하고 여론조사의 비중을 지역별로 달리 가져갈 수 있다는 취지로 얘기를 했거든요. 후보가 돼야 되는 사람들은 유불리가 확확 바뀔 수 있는 거예요. 당 대표한테 밉보이면.
■ 강찬호 : 예를 들어 서울은 당원 70%, 여론조사 30%. 우리가 보니까 서울은 그런 걸 적용할 필요가 있겠더라, 이기는 공천하려면 그렇게 해야 된다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오세훈 시장이 가급적 장동혁 대표가 어제 말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걸 최대한 맥시멈으로 평가해 주는 게 나오는 거죠.
◆ 김영수 : 혹시 들으신 거 있어요? 나경원 의원은 어떤 생각이에요?
■ 강찬호 : 나경원 의원은 서울시장 나가겠다는 의지가 상당히 충만한 것으로. 그러니까 이렇게 오세훈 시장이 어저께... 아까 말한 대로 나경원 의원한테 상대적으로 유리한 룰을,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면서 만약에 장동혁 대표가 적용을 한다면 피곤하죠. 어제 그렇게 얘기를 한 거고 그건 박형준 시장도 마찬가지고. 그다음에 이것도 중요해요. 어저께 그 얘기를 한 거예요. 지방 기초 자치단체 공천에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중앙당이 개입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갔어요. 굉장히 어떻게 보면 양날의 칼이자 패착인데 아까 말한 고성국 그 윗 당하고도 연결되잖아요. 이게 무슨 얘기예요? 중앙당이 개입한다는 거는 아닌 말로 사실상 중앙당에 들어왔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고성국 같은 분들 그런 분들이 개입 영향력을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될 수 있고. 또 하나는 알다시피 기초자치단체의 공천은요. 해당 지역구 의원들이 상당히 영향을 많이 행사해 왔습니다. 시당이 해요. 그래서 예를 들어 도당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게 경북도당, 대구시당, 부산시당, 경남시당 여기가 제일 중요해요. 여기서 못 하고 중앙당이 한다? 의원들이 난리가 났어요. 어저께 제가 들어와 보니까 벌써 의원들이 막 전화가 들어와. ‘아니 나 공천하지 못하겠다는 거야?’ ‘중앙당에서 내가 공천하려던 기초자치단체 내 지역구에 야 못하게 하겠다는 거야?’ 이런 얘기 막 나와요. 주로 어디서 나옵니까? 영남에서 나와요. 이거 장동혁 대표한테 좋은 거 아닙니다.
◆ 김영수 : 이런 언급이 나오니까 바로 반응이 나왔군요.
■ 강찬호 : 왜냐하면 이거는 이번에 김병기 원내대표 무너졌으니까 자기 지역구에서 공천 헌금 받은 것 때문에 상당히 날아갔잖아요. 받았던 의혹 때문에 날아갔잖아요. 다 그렇다니까요.
◆ 김영수 : 잠시 뒤에 김병기 전 원내대표, 김병기 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 관련 또 이혜훈 후보자 이야기까지 해 보겠습니다. 잠시 뒤 4부에서 더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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