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동혁, 단식 2일 차...민주 "식사 아닌 윤 끊어야"

2026.01.16 오후 01:10
2차 종합특검법 필리버스터…천하람, 19시간 토론
천하람 "이 대통령과 민주당, 굿 캅·배드 캅 쇼"
국민의힘 "야당 탄압용 무한특검 포문…무능 탓"
정청래 "내란 티끌까지 법정…2차 종합특검이 매듭"
[앵커]
오늘(16일) 오후 국회에서는 민주당 주도로 ’2차 종합특검’ 법안이 처리될 전망입니다.

범야권은 필리버스터와 단식으로 맞대응에 나섰는데, 민주당은 식사가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끊으라고 비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필리버스터, 지금 몇 시간째입니까?

[기자]
어제(15일) 오후 3시 40분쯤 시작했으니 21시간을 넘겼습니다.

지금은 민주당 이성윤 의원의 찬성토론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첫 주자로 나선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19시간 가까이 반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청와대의 ’통합 오찬’ 날 특검을 밀어붙여 필리버스터를 초래한 건 비상식적이라며, 정부·여당이 ’굿 캅-배드 캅’, 즉 당근과 채찍 전략을 연출한 거 같다고 맹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도 2차 종합특검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을 탄압하기 위한 ’무한 특검의 포문’으로 규정하고 앞선 수사가 미진했으면 그건 기간이 아니라 특검의 무능함 탓이라고 비판하며 범야권 전선을 공고히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의 티끌까지 법정에 세우라는 게 국민 뜻이라며 수사 방해와 영장 기각으로 마무리하지 못한 수사를 2차 종합특검이 매듭짓겠다고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 찬성으로 종결시킬 수 있는 만큼 오후 3시 40분쯤 범여권 주도로 종결될 전망입니다.

이어서 2차 종합특검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 이재명 정부 들어 4번째 특검이 가동되게 됩니다.

[앵커]
국회에서는 필리버스터뿐만 아니라 장동혁 대표의 단식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단식 역시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요구는 민주당 연루 의혹이 제기된 ’통일교’와 ’공천 헌금’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 수용입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여기에 종합특검 재의요구와 이혜훈 후보자 지명 철회 등을 담은 7대 요구안을 발표하며, 정부·여당과 국민의힘 지도부 사이 별도 회담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단식 투쟁을, 투정이라고 깎아내립니다.

오전 최고위 회의에서도 ’한동훈 전 대표를 둘러싼 당내 잡음을 의식한 시선 돌리기 목적이다’, ’장 대표가 끊을 건 식사가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이다’ 등 견제와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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