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장영상+] 박수현 "정청래, 연임 염두 두고 1인 1표 추진한 바 없어"

2026.01.18 오전 11:01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휴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공천 헌금 의혹과 이혜훈 후보자 청문회 등 정국 현안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 수 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금방 제가 눈이 좀 내렸으면 좋겠다라고 이렇게 아름답게 질문했는데 이 기자님의 질문은 굉장히 강한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기자회견에 올라오면서 기사 검색을 해보니까 오늘도 역시 1인 1표를 가지고 이 기자님의 질문의 취지 같은 게 몇 군데 나 있는 것을 읽었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어느 정당이든지 또 어느 단체든지 간에 다양성이라고 하는 것, 그런 과정을 통해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민주 절차이고 또 건강성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제 오랜 정치 경험으로 보면 지금 민주당 지도부에 그런 정도 의견이 있는 것은 이견이라고 할 수가 없는 수준인데 우리 언론인 여러분께서 지나친 민주당에 대한 애정과 사랑으로 이견 또 지도부, 당대표의 리더십 이렇게 걱정을 많이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왕 질문을 하셨기 때문에 오늘 이 문제에 대해서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1인 1표가 민주당의 시대정신인가 아니면 정청래 대표의 연임 포석인가. 이게 핵심적인 질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1인 1표 당헌 개정에 대해서 꼭 따라붙는 것이 정청래 대표의 연임이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많은 언론의 보도가 있었고 또 기자님들의 질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실 당의 수석대변인으로서 이 질문을 수백 번은 받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답변을 계속 드리는데 저도 힘이 듭니다. 질문하시는 기자님 여러분들도 그러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버스를 타고 올라오면서 생각을 정리해 보니 한 3가지 정도 질문인 것 같습니다. 첫째는 정청래 대표는 연임할 생각이 있는가. 두 번째는 1인 1표가 정청래 대표에 대한 지지나 연임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가. 세 번째는 설사 만약 정청래 대표가 연임 의사가 있다 하더라도 1인 1표는 추진하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 이런 정도의 질문을 스스로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의 수석대변인으로서 수백 번의 질문을 받으면서 드는 3가지 자문자답을 버스 안에서 한번 해 봤습니다. 첫 번째, 정청래 대표는 연임할 생각이 있는가. 당의 수석대변인 정도 되면 당대표의 말뿐만 아니라 생각까지 꿰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렇게 됩니다. 그래서 간혹 대표의 생각이 잘 읽혀지지 않을 때는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하기도 합니다. 저는 결단코 정 대표로부터 연임의 연자는커녕 이응자마저도 들어본 적이 없다는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기자님 여러분의 질문 또 기사가 많기 때문에 이런 질문을 당대표에게 직접 한다는 것이 아무리 수석대변인이지만 금도인 것은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직접 질문한 적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정청래 대표의 답변은 제 판단으로는 대표답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정청래 대표의 질문은 간단하고 단호했는데 이것이었습니다. 저는 어떤 자리 목표를 정해놓고 일한 적이 없습니다. 오늘 일에 사력을 다하고 또 내일은 내일의 일에 사력을 다할 뿐입니다. 이것이 일관된 정청래 대표의 답변입니다. 이런 정청래 대표의 답변이 속마음을 들키지 않으려는 회피가 아니다라는 것쯤은 20년 넘게 정치를 해 온 저로서 충분히 분별할 정도는 된다. 이렇게 저는 확신합니다. 설사 백 번 양보를 하더라도 정청래 대표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연임을 염두에 두고 1인 1표를 추진하고 있거나 누구에게도 연임을 언급한 바가 절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 그러면 1인 1표가 정청래 대표에 대한 지지 혹은 연임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가. 이에 대해서 생각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일부에서 1인 1표에 대한 속도조절론 또는 보완론 이런 것들을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의사결정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정청래 대표에 대한 연임 반대, 지도부 갈등, 심지어는 관계도 없는 이재명 대통령님까지 끌어들여서 명청대결이라고 하는 주장들이 있는데 과연 그 근거는 있는 것입니까? 또 권리당원들이 정청래 대표를 더 지지한다거나 앞으로도 지지할 거라는 과학적 근거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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