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공천 헌금 수수 등 각종 의혹으로 당 윤리심판원의 제명 처분을 받은 지 일주일 만에 자진 탈당했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오늘(19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의원이 오후 1시 15분쯤 사무총장실에 탈당계를 접수했고, 이를 즉시 서울시당에 이첩해 처리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의원총회를 거치지 않고 제명 처리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정당법상 탈당 이외에는 의총 절차를 생략할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고, 김 의원도 이를 수용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탈당계를 낸 뒤 의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정들었던 민주당을 떠나기로 했다며, 그동안 걱정과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모든 상황은 자신의 부족함에서 비롯됐다면서, 의혹을 온전히 씻어낸 뒤 다시 돌아와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당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앞선 오전 기자회견에서는 재심 신청을 하지 않겠다면서도 당과 동료 의원들에게 부담을 주는 의원총회 의결 절차는 생략하고 최고위 결정으로만 제명 징계를 종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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