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ON] 장동혁, 윤 절연 거부...정청래 "기절초풍할 일"

2026.02.20 오후 04:30
■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재판부가 무기징역 선고한 지 약 18시간 만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고심 끝 입장을 냈습니다. 절윤 메시지 없이무죄추정의 원칙을 언급했는데,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기절초풍할 일이라고 비판하는 등 범여권의 맹공뿐 아니라 국민의힘 내 반발도 이어졌습니다. 여야 대표 목소리로 정치온 시작합니다.

오늘의 정치온 한민수 민주당 의원,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 두 분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윤 전 대통령 조금 전 sns에 입장을 냈는데요. 화면 함께 보겠습니다. 12. 3 비상계엄은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결단의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는 만큼 다른 군인과 경찰, 공직자들에 대한 핍박은 멈춰주길 바랍니다라고 말을 했고요. 다음 장 보겠습니다. 광장의 재판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모든 책임을 짊어지겠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끝이 아닙니다. 이렇게 전해 왔는데요. 여기서 항소가 무슨 의미가 있겠나, 잠시 숨을 고른다는 표현이 있기는 한데 항소 포기는 아니라고 조금 전 변호인단이 밝혔거든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한민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입장문이요? 아무 의미 없죠. 저는 저분이 아직도 저런 망상에 사로잡혀서 여전히 3개의 재판부에서 12. 3 위헌적, 불법 계엄은 내란으로 규정을 했습니다. 심지어 지귀연 재판부도 무기징역을 선고하면서 내란이라고, 국헌문란의 내란이라고 규정을 했거든요. 그러면 최소한 본인으로 인해서 상처받은 국민들, 그리고 대한민국에 대해서 사과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내놓은 입장문을 보면 여전히 내란이 구국의 결단이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사과문을 보고 소름이 끼쳤습니다. 조금 전에도 소개가 됐습니다마는 한번 보십시오. 책임, 구국의 결단이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많은 좌절과 고난을 겪게 해 드린 것에 대해 사과한다, 저 얘기는 구국의 결단을 했는데 내가 계엄을 제대로 못해서, 성공하지 못해서 피해를 준 것에 대해서 사과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본인은 계엄을 성공하려고 했던 겁니다. 소름끼치지 않습니까? 이미 친위 쿠데타라고 재판부가 명시를 했습니다마는 이번 24년도 12. 3 계엄에 성공했다면 대한민국은 나락으로 빠졌을 겁니다. 수많은 희생자가 나오고 수많은 정치인들,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수많은 정치인과 당시에 계엄을 막기 위해서 국회로 달려온 민주 시민들이 저는 학살을 당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금 망상으로, 특히 윤어게인 세력에 대해서 끝까지 싸우자는 메시지를 여전히 발신하고 있는 겁니다. 저렇게 반성을 하지 않고 정말 재판도 제대로 받지 않고 이런 사람에게 어제 내란 재판 1심에서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 자체가 국민들의 법 감정과 그리고 사법 정의에 정면으로 반하고 후퇴한 거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짚었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어제 지귀연 재판부가. 치밀하게 계획되지 않은 내란이었다.

[앵커]
어설펐다는 표현을 썼던데.

[한민수]
그러면 우발적 살인은 제가 들어봤습니다마는 우발적 계엄입니까? 그러면 북한을 향해서 무인기를 보내고 대한민국 국민들, 우리 국군 장병들은 어떻게 되든지 말든지 간에 계속 도발을 유도했잖아요. 그리고 수차례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그 많은 장성들과 수많은 논의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이게 우발적이고 계획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앵커]
망상에 사로잡힌 소름끼치는 사과의 메시지였다, 이렇게 평가를 하셨습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SNS 메시지에 대해서 짚어봤고요. 장동혁 대표가 오늘 아침에 어제 선고 18시간 만에 고심 끝에 입장을 냈는데 절연 메시지가 없었어요. 오히려 윤어게인을 선언한 것 아니냐, 이런 비판까지 나오는 상황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유의동]
저는 최소한 어제 송언석 원내대표가 입장을 밝힌 정도의 수준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것보다 훨씬 더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발표를 하셔서 저도 좀 당황스러운데요. 장동혁 대표가 발표한 이후에 소위 지도부에 계시는 의원님들, 또 지도부에 가깝다고 인정되는 분들이 SNS를 통해서 입장을 밝히신 내용을 보니까 장동혁 대표와는 입장이 사뭇 다른, 결이 굉장히 다른 송언석 원내대표와 결이 같은 충분한 사과, 반성. 이런 내용이 담겨져 있는 글들을 올리셨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지도부 안에서 충분히 조율되고 정리된 상태에서 발표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이유야 어쨌든 하여튼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앞서 말씀 주셨습니다마는 3개의 재판부에서 유죄로 이것은 내란으로 판결을 한 부분이고요. 또 각자의 생각이 있겠습니다마는 지귀연 재판부에서 하신 말씀을 보면 윤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구국의 결심이고 국가와 국민을 위했다고 말씀을 하실 수는 있지만 성경을 읽는다는 이유로 촛불을 훔쳐서는 안 된다는 판결문에 그런 내용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비상계엄 선포하는 것은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국회에 군대를 보내서 그것을 방해하는 행위는 국헌문란이 목적인 폭동으로 본다라고 판결문이 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아니냐. 그리고 또 무죄추정의 원칙을 이야기했지만 물론 맞습니다. 모든 피의자들한테는,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다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마는 이 사건의 특성상 그리고 이 사건이 가지고 있는 시대적인 의미, 또 중대성을 봤을 때 물론 3심까지 결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마는 매 심마다 우리가 그것에 대한 의미를 내고 판단을 하고 의견을 내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저희가 그래픽도 보여드렸는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를 두고 무죄 추정의 원칙 등을 언급하자 정청래 대표는 기절초풍할 일이다, 이렇게 얘기했고요. 국민의힘 내외에서도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노선을 분명히 했고 보수 재건을 위해서는 윤석열 세력의 숙주 장동혁을 끊어내야 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또 친한계인 박정훈 의원은 장동혁 대표 사퇴보다 더 좋은 선거 운동 방법이 있으면 제안해 달라,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런 반응을 장동혁 대표가 예상치 못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한민수]
제가 정치를 하기 전에 기자를 했습니다. 정치부 기자를 할 때 주요 정치인들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나 고민도 하고 기사를 쓰기 위해서도, 취재를 위해서 하는데 장동혁이라는 정치인은 정말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잖아요. 그래서 도대체 왜 오늘 입장 내면서 뭐라고 한 줄 아세요? 마지막에 선거를 이기겠다고 합니다. 이거 이렇게 해서 선거 이길 수 있을까요? 제가 타 당이기는 합니다마는 결국 윤석열 씨와 장동혁 대표가 이제는 하나가 된 것 같아요, 완벽하게. 우리 정청래 대표가 윤장동체라고 얘기했습니다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의한 계몽된 사람, 우리 전체 국민들은 12. 3 내란이다,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그렇게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장동혁 대표만은 완전히 동화된 것 같아요. 그렇지 않고는 이렇게 얘기할 수가 없는 겁니다. 저분이 12. 3 1주년이 됐을 때도 민주당을 탓했어요. 그런 다음에 당 안팎으로부터 계속 비판을 받으니까 조금 계엄은 잘못된 것 아니냐. 최근에는 전한길 씨에게 사람도 보내서 같이 하겠다고 한 적 없다, 이런 식으로 하다가 또 뒤집었잖아요. 결국은 그러면서 오늘 얘기한 것 중에 이런 얘기 합니다. 윤 어게인 세력에 대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제도권 밖에서 싸우는 애국 시민들이라고 표현을 했어요. 정상이 아니죠. 비정상 아닙니까? 이렇게 생각 없는 사람이 어떻게 정상입니까? 그런데 제1야당을 이끌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분은 작게 보면 이미 전문 용어로 가스라이팅이라는 게 있습니다. 저는 윤석열 씨에 의해서 그리고 지금은 전한길과 고성국 씨에 의해서 지배를 받는 상황까지 온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다른 입장을 보내려고 하면 전한길 씨가 귀국해서도 그렇고 윤석열과 절연하면 장동혁 너는 우리가 버리겠다, 이런 경고를 계속했어요. 그럴 때마다 대통령하고 오찬 자리도 본인이 요구해 놓고 영수회담도 1시간 앞두고 취소했잖아요. 그 당시 전한길 씨가 어딜 가느냐, 가지 말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결국 장동혁 대표 머릿속에는 지방선거 생각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방선거 이후의 당권 싸움에 몰입해 있고 거기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아주 극렬한 정말 아스팔트 우파들, 그런 지지세력만 규합하면 된다, 그런 생각이 아니고 정말 6. 3지방선거에서 제1야당 대표로서 어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거나 선거 승리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어떻게 이런 입장을 냅니까. 이미 3개의 재판부에서 내란이라고 확정을 하고 내란 우두머리에게 사형이 안 나왔습니다마는 무기징역을 선고한 거 아닙니까? 지귀연 판사가 그런데도 저런 입장을 낸다? 이건 아주 상식 밖의 행동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정상이 아니라는 표현은 개인 의견으로 듣도록 하겠습니다.

[한민수]
좀 심한가요? 그런데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정치인으로서.

[앵커]
개인 의견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 속에배현진 의원이당 중앙윤리위원회의 당원권 1년 정지 징계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오늘 법원에 냈는데요. 먼저 그 목소리 직접 듣고 오시죠. 한동훈 전 대표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이은 친한계 인사들에 대한 줄징계. 배현진 의원은 오늘 아침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를 취소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도 나오는데 장동혁 대표의 앞선 인터뷰 내용을 보면 전혀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이죠?

[유의동]
어제 오후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과정에서 한번 생각해 보겠다고.

[앵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고.

[유의동]
그런 이야기는 있었습니다마는 지금 흐름을 봐서는 그게 용이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사실 정치권에 있는 분들이 정치에 고관여돼 있고 현상에 몰입해 있다 보니까 작은 사안 하나하나에 이유를 달고 그것이 옳으니 그르니 시시비비를 가리는데 일반적으로 자신들의 삶이 하루가 바쁜 일반 시민들 입장에서는 그런 사사건건 문제에 대한 시비보다는 전체적인 느낌, 전체적인 이미지, 방향, 분위기 이런 것들을 살펴보시는데 일반 국민들을 만나게 되면 특히 이번 설 명절을 거치면서 일반 국민들을 만나게 되면 주시는 말씀이 저희 당과 관련된 문제는. 야당이면 야당답게 여당과 논리적으로 치열하게 잘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당내 화합도 하나 못하면 그게 어떻게 제1야당으로서 역할을 우리가 기대할 수 있겠니라는 말씀들을 정말 많이 들었거든요. 지금 이 문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여기는 정치를 하는 곳이지 시시비비를 가리면서 옳고 그름을 따지는 곳이 아닌데 그것을 넘어서지 못하고 자꾸 매사를 윤리위에서 해결을 하고 또 이것을 법원에 가지고 가고 이런 것들이 계속 반복되면서 저희 당은 더 조각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결국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 법원으로 가게 됐습니다. 효력정지 가처분 결과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다음 키워드로 가서 민주당 이야기로 이어가겠습니다. 돈 봉투 사건 2심에서무죄를 선고받은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늘 민주당 복당을 신청했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기반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로 주소도 옮겼는데요. 정치권 안팎에선대통령의 사람들끼리 내부 경쟁에 돌입했단 말들도 나옵니다. 그런데,이 지역 출마설이 불거지던 또 한 명의 '대통령의 사람'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해 지역구 교회에서 대통령과 함께 성탄 예배를 드리기도 했는데, 조금 전 사의를 표명해 출마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앵커]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이 송영길 전 대표 복당으로 아주 핫해졌습니다. 주소지도 이제 인천 계양을로 옮긴 것인데 그럼 출마가 어떻게 되는 거죠?

[한민수]
송영길 전 대표께서 서울시장에 출마하면서 지난 지방선거 때 서울로 주소지를 옮겼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탈당할 때 서울시당을 통해서 탈당했기 때문에 오늘 아마 인천시당을 통해서 복당 신청을 했지만 절차는 서울시당으로 와서 복당 절차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직전에 김남준 대변인, 두 분 다 저랑 친합니다. 그런데 김남준 대변인도 사표를 내고 기자분들에게 계양을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우리 언론이나 또 상대 쪽에서는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이 한 지역을 놓고 혹시 갈등이 빚어지지 않을까. 그런 일 없을 겁니다. 없을 거고요. 왜냐하면 송영길 전 대표께서 무죄가 나온 다음에 우리 민주당의 당대표도 하시고 5선 의원에다가 인천시장도 지내지 않으셨습니까? 선당후사의 자세로 당 지도부와 여러 가지 협의하겠다고 하셨기 때문에 두 분 다, 저희가 이번 6. 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아닙니까? 압승을 해야 합니다. 개인보다도 정말 당을 위해서 그리고 그 이상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선거 승리를 위해서 두 분 다 목표를 두고 움직일 것이기 때문에 일각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그러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시끄러워지기를 민주당이. 그런 일은 없을 거고 저희들은 오로지 선거 승리를 위해서 잘 협의가 되고 논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협의가 된다는 것은 둘 중에 한 명이 다른 지역구로 출마할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한민수]
지금 그런 논의 자체를 하는 것은 빠르고요.

[앵커]
일각에서는 박찬대 의원이 인천시장에 출마하면 그 지역구인 인천 연수갑 이쪽으로 1명이 옮길 수 있다, 이런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한민수]
그런 얘기들을 언론도 하고 지역 정가에서는 이런저런 관측들이 있는 것 같은데요. 현재로서는 빠른 얘기들이고 모든 부분들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민주당, 6. 3지방선거와 같이 치러지는 보궐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거기에서 어떻게 하면 저희 선거전략이 가장 좋을까, 유리할까 이런 전반적인 전략을 놓고 논의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설왕설래하는 것이지 정해진 건 전혀 없습니다.

[앵커]
대통령 측근, 대통령 복심들이 저마다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데요.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유시민 작가가 최근이재명 대통령공소취소 모임을 겨냥해이상한 모임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민주당 일각에선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는경고의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우선 들어보시죠.

[앵커]
공소취소모임, 공취모 소속 의원들은"유시민 작가의 말을 듣고 솔직히 귀를 의심했다" "당신이 말하는 미친 짓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모임, 이른바 공취모에 대해서 미친 짓이라며 비판한 것에 대해서 민주당 내부가 시끄러워지고 있습니다. 채현일 작가가 습관처럼 미친다, 이런 비판을 했던데 이 논란 어떻게 보십니까?

[유의동]
저는 미친짓이라는 표현을 잘 안 쓰는 사람이니까 제가 이야기하면 습관적인 것은 아닐 것 같은데요. 제가 봐도 미친 짓이죠. 저게 대통령이 이미 재판이 진행되고 있고 일부에 대해서는 2심까지 형을 받은 것을 공소 취소를 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그리고 국회의원들이라면 그것들을 당내에 부쳐서 유시민 작가를 평상시에 그렇게 많은 사안에 대해서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이 사안에서만큼은 저는 유시민 작가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를 하거든요. 국회의원들이라면 그것들을 원내에서 또 슈퍼 집권 여당이니까 그 안에서 논의를 하고 의총에서 의결을 하고 당론으로 결정을 하고 그렇게 해서 공소를 취소하는 게 우리의 당론이다라고 얘기하면 모르겠는데 한 70여 명 됩니까? 이런 숫자의 의원들이 모이셔서 당내에 또 다른 당을 만들고 이것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명분으로 사용하는 것뿐이지 내용은 이미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은 다 간파하는 거거든요, 저게 또 다른 정치세력화하겠다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모임이죠. 그러니까 유시민 작가가 아무리 같은 진영에 있는 분들이더라도 저건 진짜 미친 짓 아니면 할 수 없는 짓이다라고 이야기를 하시는 이유가 그거일 겁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모임에 민주당 의원 87명 정도가 모인 걸로 알고 있는데 유시민 작가가 비판은 할 수 있지만 굳이 미친 짓이라는 격한 표현을 썼다는 것은 이게 공론화되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한민수]
그 인터뷰 과정에서 저런 표현이 나온 것 같은데요. 본질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정권이죠.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은 윤석열 씨가 대통령 할 때 그 정치 검찰,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이죠, 한마디로 규정하면. 그 독재 정권에서 저희가 앞서 얘기했던 송영길 전 대표도 그렇고 정말 많은 분들이 정치 검찰에 의해서 피해를 보고 시달림을 받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분이 지금 대통령이신 이재명 대통령님이시죠. 표적 수사, 조작 기소, 이제는 우리 국민 대다수가 거기에 대해서 다 동의할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바로잡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이 의원들이 모였다고 해서 이걸 계파 모임으로 처음에는 보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 보면 그건 아니고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다 모여 있는데요. 저는 이 공소취소모임이 국정조사를 추진하기 위한 목표가 있습니다. 그럼 의원들은 이번 공소취소모임과 국정조사 추진하는 모임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모임을 가지고 거기에서 목적을 위해서 같이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정조사를 하고 저는 필요하다면 그 이상의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바로잡을 것은 바로잡아 나가는 게 이걸 꼭 이재명 대통령님 한 분을 위해서입니까? 우리 대한민국의 법 질서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꼭 유지되어야 될 부분들이 있는 겁니다. 저는 정치검찰에 의해서 기소권, 수사권 남발돼서 얼마나 많은 국민들도 피해를 보고 있습니까? 바로잡을 일은 바로잡아야 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공소취소모임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신 건데그렇다면 유시민 작가의 비판은 격했다, 과했다, 이렇게 보십니까?

[한민수]
저는 앞뒤 맥락을 다 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유 작가께서 판단하는 부분이 있을 텐데 다소 오해하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처음에 이 모임이 발족했을 때 여러 언론들이 당내 세력화하는 것 아닌가, 이런 의심도 하고 누구에 대한 반대 모임이다, 이런 평가들도 있었잖아요. 사실상 명단을 보고 나면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오해가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앵커]
당내 계파 갈등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사직 의사를 밝힌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청와대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갑자기 김 주무관이청와대를 방문한 이유는뭘지 과거 유튜브부터 보시죠.

[앵커]
특유의 'B급' 감성으로, 구독자를 거의 100만 명까지 끌어모았지만, '충추맨'이 사직 의사를 밝힌 뒤 구독자가 급감했는데요. 이후 후임 주무관이 올린, 이 눈물의 추노 패러디 영상이조회 수 350만 회 이상,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충추맨'이 청와대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며,청와대가 디지털소통비서관실 등 보직을 제안했다는 추측성 보도가 나왔는데, 청와대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충주맨 별칭으로 유명했던 김선태 주무관, 갑자기 청와대에 갔다고 해서 화제가 됐는데 누가 불러서 왜 갔을까요?

[유의동]
저는 누가 불러서 왜 갔는지는 들었는데요. 그걸 방금 대변인께서 사실과 다르다고 얘기를 하니까 저는 김남준 대변인하고는 조금 다르게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마는. 하여튼 김선태 주무관 같은 경우에는 공공기관 홍보의 패러다임을 바꾼 분이고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역량을 인정하는 부분이어서 저는 청와대에 가서 일을 할 수 있으면 청와대를 위해서도 좋은 일 아닐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은 김선태 주무관이 했던 홍보 방식이라는 게 B급 감성을 강조하는 거였잖아요. 그게 아무리 역량이 뛰어나서 청와대에서 프러포즈를 한다고 해도 그분의 역량이 청와대라는 공간 안에서 얼마나 펼쳐질 수 있을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김 주무관 스스로도 고민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앵커]
충주시청과 청와대는 규격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김남국 전 비서관 사퇴로 디지털소통비서관이 공석이잖아요. 그래서 이 자리를 제안받은 것 아니냐는 이런 추측성 보도가 나왔는데 일단 청와대는 아니라고 했어요. 들은 거 있으십니까?

[한민수]
저도 확인은 안 해봤습니다마는 그런데 김남국 전 비서관이 있던 자리는 1급 자리일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선태 주무관님 같은 경우는 6급 보직을 했던 분이기 때문에 만약 1급 자리에 가면 그건 엄청난 파격이죠. 그래서 그런 자리까지 제안이 됐었을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하지는 않고요. 또 김남준 대변인이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유 의원님 말씀처럼 작은 기초단체장에서 이렇게 기발한 아이디어로 톡톡 튀는 영상을 만들고 올리니까 충주가 정말 유명해졌지 않습니까. 충주 전체 인구가 20만 명 된다고 해요. 그런데 그 유튜브 가입자 수가 제가 부럽더라고요. 100만 명이 넘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는 분들은 청와대에 들어갈 수 있으면 들어갈 수도 있는 거고요. 아니면 어딜 가서라도 좀 봉사하고 국민을 위해서 하는 자리에 발탁되고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청와대에 왜 갔을지 저도 궁금해집니다. 속보가 들어오면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온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과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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