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FTA 개선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소형 원전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는 등 양해각서도 5건 체결하고, 인공지능 분야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국빈 방문 공식 환영식을 치른 뒤, 이 대통령 내외 이름이 붙여진 난초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합니다.
싱가포르 측이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국화인 난초를 새로 배양해 외국 정상 같은 외빈에 선보이는 외교 행사가 열린 겁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이렇게 정말 아름답고 향기 좋은 난초를 제 이름을 붙이게 돼 정말로 영광입니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이어진 로렌스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선 한-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 즉 FTA 개선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문을 도출해냈습니다.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응해, 공조의 지평을 넓히기로 뜻을 모은 겁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초불확실성의 시대라는 또 다른 도전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양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에 뜻을 모았습니다.]
[로렌스 웡 / 싱가포르 총리 : 공급망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무역과 녹색 전환을 하는 것이 중요해지게 되었습니다.]
두 정상은 소형 원자로 SMR 사업모델 공동 개발 등 MOU 5건도 체결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자율 로봇 같은 산업 혁신과 인공지능 실생활 적용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 인공지능 분야 기업인들과 함께한 포럼에도 참석해 대규모 투자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2030년까지 싱가포르에 3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모펀드를 조성하겠습니다. 양국 인공지능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하고….]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 국빈 방문지이자 또 다른 아세안 주요 회원국인 필리핀에서 정상회담과 비즈니스 포럼 등 외교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김정원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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