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와 검찰개혁을 맞바꾸는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으로 계속 시끄럽습니다.
친명계 중심의 반발에 정청래 대표가 직접 당 차원의 강력 대응을 예고했는데, 국민의힘은 사실이라면 탄핵 사유라며 특검 도입 당론을 채택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공소 취소와 검찰개혁까지, 여권이 연일 잡음이네요?
[기자]
우선 민주당이 제출한 대장동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 7개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조금 전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윤석열 정부 당시 정치검찰이 자행한 조작 수사와 조작 기소 전모를 규명해 공소 취소까지 이어가겠다는 건데요.
2차 종합특검에 발맞춰 당 종합대응 특위도 출범했지만, 당내는 여전히 '공소취소 거래설'로 시끌시끌합니다.
친명 의원들을 중심으로는 삼류 소설만도 못한 명백한 허위다, 명확하게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이뤄지지 않으면 고발했던 전례를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후 정청래 대표가 당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고 실제로 있는 일도 아닙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당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
추미애, 김용민 의원 등 법사위 강경파가 연일 반발을 이어가고 있는 중수청·공소청 설치법도 여전한 뇌관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요란하지 않게 물밑에서 조율하겠지만, 소모적 논쟁은 그만하자며 일종의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공소 취소 거래설이 사실이면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며, 특검법 발의를 준비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국민의힘 내부 갈등도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닌 거죠?
[기자]
'절윤 결의문' 도출 이후에도 당내에선 징계 철회와 극우 인사 출당 등 후속 조치 요구가 이어졌는데요.
장동혁 대표가 오늘 구체적 방안을 처음 제시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추가적인 징계 논의를 하지 말아주실 것을 윤리위에 요청 드리겠습니다.]
이제 관심은 어제 지도부에게 '실천'을 요구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천을 신청할지에 쏠립니다.
당 공관위는 오늘까지 추가 신청의 문을 열어뒀는데, 오 시장이 불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실제 오 시장 측은 '혁신 선대위 구성'과 '지도부 주변 인사 청산'을 콕 집어 언급하며 접수가 불투명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공관위 내부에선 오 시장을 전략 공천하는 방안까지 언급되는 가운데 오 시장 측은 오후 늦게 입장 발표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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