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제1연평해전에 참전해 서해 북방한계선을 지켜냈던 해군 고속정 '참수리 325호'가 고철로 폐기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비슷한 목적의 안보전시물로 참수리 357호정과 제1연평해전 전승기념탑이 있는 점 등이 고려돼 지난해 8월 군사재 심의위원회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당초 참수리 325호정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군사재, 즉 안보전시물 지정을 검토했지만 육상 거치와 함정 복원, 유지보수 비용 대비 기대효과가 미흡한 점 등에 따라 폐기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1연평해전은 1999년 6월 15일 연평도 서방 해상에서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이 기습적인 선제 사격을 가하면서 발발했고, 당시 참수리 325호정을 비롯한 2함대 경비함정들은 즉각적인 대응으로 북한 어뢰정 1척을 격침하고 경비정 5척을 대파하며 서해 NLL을 지켜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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