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휴전했다고 하면서 폭격이 이어지는 등, 언제 이 상황이 정리될지 알기 어렵다며 장기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청와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이 대통령 발언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9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 직속 자문 기구인데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회의가 오늘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중동 상황을 거론하며, 휴전했다고 하는데 오늘도 폭격이 있는 등 언제 상황이 정리될지 알기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장기적인 대비를 당부하며, 대한민국 경제 체제가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할 시점이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위기 국면에선 모두가 변화를 받아들일 마음의 자세를 갖기 때문에, 이를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의 발표가 이어졌는데요.
김 부의장은 새로운 경제 전략은 '익숙함으로부터 결별하기'에서 시작한다며, 잘하는 큰 기업 밀어주기였던 옛날 방식 대신 지금은 혁신 벤처기업을 가꾸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근속 중심의 보상 체계를 생산성과 역량 위주로 바꿔 유연성과 이동성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공지능 등 최첨단 인력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파격적인 보상이 필요하다는 점도 역설했습니다.
경제 안보와 관련해선 효율성·수익성뿐 아니라 공급망과 안보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충분히 토의하고 논의하길 바란다며, 점심 일정도 뒤로 미뤘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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