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가 4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에 공천할 영입 인재로 전태진 변호사를 발탁한 가운데,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귀국을 돌연, 사흘 늦췄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민주당 지방선거 공천 작업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요?
[기자]
민주당은 내일 제주지사 결선 결과 발표를 끝으로 전국 16곳 광역단체장 공천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다음 주부터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논의에 본격 착수할 예정입니다.
최대 14곳이 전망되는 '미니 총선'급 규모인데요, 오늘 오전 1호 영입 인재로 전태진 변호사를 발표했는데, 울산시장에 출마하는 김상욱 의원 지역구 울산 남구갑에 전략 공천할 계획입니다.
당 지도부는 후보 띄우기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부산을 찾은 데 이어 오늘은 서울 용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울시장 정원오·용산구청장 강태웅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대통령실 청와대 이전으로 불안한 용산 시대는 막을 내렸다며. 두 후보가 서울과 용산을 바꿔 놓을 최강의 드림팀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하지만 공천을 둘러싼 잡음도 여전합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천 여부를 두고, '친명계' 김영진 의원이 대법원 판결을 앞둔 후보를 공천한 예가 없다고 공개 반대하자, 김 전 부원장은 '정치 검찰의 논리'라고 반박했습니다.
부산시장 전재수 후보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까르띠에 시계'를 둘러싼 공방을 벌이며 고발까지 예고했는데요, 다만 오는 30일 이전엔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히며 한 전 대표가 출마를 벼르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무산 가능성은 일축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미국을 방문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오늘 귀국할 예정이었는데 며칠 더 머무른다고요?
[기자]
네 당초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장동혁 대표 귀국이 오늘 오후에서 다음 주 월요일 새벽으로 미뤄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공항 수속 도중 미 국무부 연락을 받았다면서 구체적인 면담 대상은 밝히지 않았는데요, 동행한 의원들은 먼저 귀국하고 장 대표는 김민수 최고위원과 남기로 했습니다.
김 최고위원과 찍은 이른바 '인생 사진' 논란으로 당내에서도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 대표가 뚜렷한 방미 성과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도 오늘 윤희근, 윤갑근 예비후보 가운데 충북지사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는 등 공천 작업에 분주합니다.
조광한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를 상대로 경기지사 후보자 면접을 진행합니다.
대구시장 본경선 진출자도 2명으로 압축하는데,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청와대에서 비공개 오찬을 가졌습니다.
최근 홍 전 시장이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를 공개 지지한 뒤 이뤄지는 만남이라, 대구 보수 유권자 표심 잡기란 해석도 나오는데요, 홍 전 시장, 오찬 전 SNS에 '마지막 인생은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살고 싶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6·3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등을 위한 정치개혁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는데요, 여야 원내지도부와 정치개혁 특위 간사끼리 오전에 한차례 회동을 했지만, 서로 합의점을 좁히진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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