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4월 20일 (월)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
- 李대통령, 일 시키지 않고 많이 하는 편...훌륭한 사장님
- 李대통령, 하정우에 '나의 하GPT'라 불러...각별하게 생각해
- 하정우 출마? 강훈식도 일축...본인 결정 시간 줘야
- 출마? 일이 많아 이직 생각 못했어...靑업무도 감사해
- 차출 가능성 0%? 하마평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 특별감찰관 재요청, 李대통령의 확고한 의지...세번째 요청
- 후보자 추천 방법? 국회에서 논의 하는 게 청와대 입장
- 인도 순방, 중동사태 속 공급망 안정 및 안보 파트너십 구축
- 李대통령 SNS로 직접 소통...행간의 의미 읽을 수 있어
- 李 새벽 SNS 리스크? 올빼미들에게 그 시간은 이성적인 시각
- 李대통령 평소에도 의제 많이 던져...논의 오가며 치밀해져
- 李, 당대표 때와 달리 모두의 대통령 표방...치밀함 강조하기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네. 지금 3부는요.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전은수 : 네 안녕하세요.
◇ 김준우 : 네. 청와대에서 저희 방송을 좀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작년에 6월에 청와대에서 처음 근무를 하셨고, 올해 4월에 대변인으로 승진을 했습니다. 말하자면 김남준 대변인 가면서 이렇게 뭔가 내부 승진하게 된, 그런 건가요?
◆ 전은수 : 네. 그렇게 볼 수도 있는데 아마 지금 수석 대변인, 부대변인 이런 체계가 지금 잡히고 있어서 이게 고정적이라고는 볼 수는 없지만, 이런 식으로 해서 여러 가지 지금 메시지랑 톤이나 이런 것들을 조절하면서 일을 하게 하는 것 같아요.
◇ 김준우 : 네. 강유정 대변인, 안귀령 대변인, 전은수 대변인. 아직도 이런 걸 신기해야 되는 세상입니다. 여성으로만 3명 채워져 있는 아마 초유의 일인 것 같은데, 이런 게 정상적이라고 볼 수도 있을 텐데 하여튼 한국 헌정사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니까, 어떻습니까? 계속 변호사 생활하시다가 청와대 하면 일찍 일어나야 돼서 다들 싫어하는데. 이렇게 좀 고충은 많지 않으세요?
◆ 전은수 : 네. 저는 제가 원래 올빼미형이거든요? 올빼미형인데, 저의 장점이 있어요. 해야 된다, 뭐 목표가 있다 이러면 갑자기 저절로 눈이 떠져서 힘든 점은 없는데, 다만 새벽 4시에 깨서 그 전에 눈이 떠질 때도 있고요. 깨서 오전 11시 정도 넘어가면 한 10분 정도 쪽잠을 자고 싶다는 욕망이 크게 듭니다.
◇ 김준우 : 이게 원래 대변인은 바쁜 자리긴 합니다. 다만 합리적인 추론은 이재명 대통령이 일을 너무 많이 시킨다, 아니면 이재명 대통령이 새벽에 SNS를 하느라 대변인실 업무가 과중된다. 이런 합리적인 해석이 가능한데 어떻습니까?
◆ 전은수 : 절대 이재명 대통령께서 일을 너무 시키시는 게 아닙니다. 일을 많이 하십니다. 그러면 저희 참모들로서는 당연히 착착착 일이 되도록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 김준우 : 네
◆ 전은수 : 그렇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좋은 사장님은 아니다?
◆ 전은수 : 훌륭한 사장님이십니다.
◇ 김준우 : 아니 근로자 입장에서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5박 6일 일정으로 인도 베트남 국빈 방문 진행 중인데, 도선 나오신다고 해서 안 따라가셨네요. 그러면 나머지 두 분은 가시고, 이규연 홍보수석까지는 같이 가고 지금 국내 잔류군으로 전은수 대변인 남아 있는 거죠?
◆ 전은수 : 네 맞습니다. 저희가 소통 홍보 수석님과 그리고 대변인.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순방을 가고 있고, 부대변인 둘이 있었을 때 번갈아가면서 가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홍보 수석님과 안귀령 부대변인이 가셨죠.
◇ 김준우 : 강유정 대변인과 지금 전은수 대변인은 서울에 남아 있는 건가요?
◆ 전은수 : 네. 꼭 저희가 메시지를 전달할 게 있을 수가 있기 때문에 항상 본진에 좀 저희가 대변인단을 놔두고 합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사실 전은수 대변인 하면 아직까지도 다른 분들에 비해서 인지도가 사실 대변인 인지도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겠습니다만 그래도 인지도가 좀 떨어지는 건 사실이라서 청취자분들께 정보 제공 차 말씀드리면,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 울산 남구 갑에서 김상욱 의원에게 석패한 정치인 출신인데 울산 남구갑으로 김상욱 넘어오고, 거기다가 지금 전태진 변호사를 오늘 전략 공천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 밖에서는 대변인 혹시 울산 남구 나갈까 봐 지금 섭외를 들어간 것 같은데, 지금 대변인은 대통령 해외 순방이니까 좀 여유가 있어서 나온 것 같고 기획 의도와 출연 의도가 뭔가 이렇게 엇갈린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만.. 제가 틀렸나요?
◆ 전은수 : 네. 여유가 있지 않습니다. 여유 있다는 것은 일단은 살짝 틀렸다고 말씀드리고요. 저는 지금 맡은 바 직분을 다하겠다. 제 자리에서 이 정도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지금 사실 국정 현안에 대해서 대변인께 물어볼 건 많지만 하정우 수석은 그만둘 것 같은가요?
◆ 전은수 : 쑥 들어오시네요. 하정우 수석님께서 순방에 가셨어요. 그냥 “순방 다녀와서 본인의 좀 생각을 좀 정리하겠다” 라고 얘기하셨는데 대통령께서 하정우 수석님을 굉장히 각별하게 또 아끼십니다.
◇ 김준우 : 그게 느껴져요.
◆ 전은수 : ‘우리 나의 하 지피티’ 뭐 이렇게 하시면서 굉장히 아끼시는데 이번에 순방에도 국가 AI 정책을 우리 외교와 접목시켜서 좀 성과로 이루어내고자 가셨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비서실장께서도 ‘본인의 결정이다’ 일축 하셨고요. 조금 시간을 주시지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김준우 : 하정우 수석 입장에서 저는 생각을 해봤거든요? 하정우 수석 입장에서 두 가지, 하나는 ‘북구는 그렇게 좋은 지역구는 아닐 것 같은데’ 라는 생각과 두 번째로는 ‘대통령이 일을 너무 많이 시켜서 빨리 그만둘래. 아침 일찍 일어나는 거 너무 힘들어’ 이런 생각이 공존하지 않을까? 제 해석입니다. 대변인님도 너무 일을 많이 하니까 ‘아, 이직할까?’ 이런 고민해 보신 적 없으십니까?
◆ 전은수 : 일이 많아서 이직할까라는 생각은 못 해 봤어요. 저는 사실은 청와대에서 일하게 된 기회에 대해서 너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어떤 상황에 처해서 늘 생각해요. 항상 유한하다고 생각하고 그날 모든 것을 다 쏟고 집에 갑니다. 정말 제 모든 것을 다 쏟고 가는 하루하루 저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제가 잠들 때 불을 끄려다가 잠이 들어서 불을 켜고 자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 김준우 : 아 그래요? 그렇게 일을 많이 시킨다?
◆ 전은수 : 시키는 건 아니고 저희가 하는 거죠. 하정우 수석님께서도 일이 많아서 두렵다 라는 이런 생각은 전혀 아니시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 김준우 : 네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근데 지금 이번에 사실은 울산 남구 났을 때 전은수 부대변인에서 대변인이 되니까 울산 남구 염두에 두고 승진시킨 거 아니냐? 이런 해석도 있었습니다만 일단 그건 아닌 걸로 정리는 됐습니다. 정리는 됐는데, 제가 오늘 작가님이 보내주신 재보궐 지역 선거구 이렇게 쭉 봤거든요?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경기, 충남, 전북, 제주에 한 14개가 나와요. 그런데 여성 후보가 한 명도 안 보이는 거예요. 그러고 보는데 공주교대를 나오셨다고 해서 충남의 지역구가 2개가 나는데 전은수 대변인 혹시 차출될 가능성이 0%입니까?
◆ 전은수 : 그렇게 하마평이 오르는 것 자체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준우 : 네. 여성 공천이 한 명도 없는 거는 좀 황희 의원님이나, 정청래 대표가 좀 고심해야 될 부분이 아닌가,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이 좀 들긴 하죠.
◆ 전은수 : 아마 제가 직전에 선거 나갔다가 석패 했다 보니까 여러 곳에서 말들이 오고 가는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지금 인도 베트남 순방 중에 업무 프로토콜은 어떻게 돼요? 그쪽에서 넘겨줘서 국내에서 이걸 처리하라 라고 하는 식. 그쪽에서도 기자들 따라갔다고 했고 홍보수석이 갔으니까 여기서는 굳이 그 부분은 크게 케어를 안 하고, 알아서 그쪽에서 다 한건가요?
◆ 전은수 : 기본적으로는 여기 매일매일 하는 현안 회의라든지 우리 청와대에서 있는 프로토콜이 대한민국에서 진행이 계속되고요. 그리고 현장에서는 현지의 브리퍼들이 오늘 저녁에도 마찬가지고 그 안에서도 해결이 됩니다. 그래서 이중으로 병행해서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김준우 : 네 그렇군요. 오늘 사실 지금 대통령 관련 기사 중에서 저희가 제일 흥미롭게 본 거는 물론 정치 여의도 쪽 기사이긴 합니다만 특별감찰관 임명 관련된 부분이거든요? 정말 오랜시간 동안 공석인데 이번에는 좀 확실히 임명을 하는 분위기다. 이렇게 저희가 감지를 해도 됩니까?
◆ 전은수 : 그렇게 하셔도 될 것 같은 게 사실 대통령의 의지는 확고했어요. 대통령께서는 항상 모든 사안에서 이제 명과 암이 있다 라고 생각하시고 항상 여러 방면의 의견을 듣거든요. 찬성과 반대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이런 기구가 있다면 그게 작동이 되어야지 이 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간다, 오히려 문제가 없이 돌아간다 라는 확고한 의지 하에 이번에 한 번 더 요청해서 세 번째 저희가 요청을 하게 된 것입니다.
◇ 김준우 : 그럼 이번에는 확실하게 이게 여당 추천몫으로 변협, 야당 이렇게 해가지고 지명하는 건데 여당에서 추천하는 사람을 임명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 않냐. 이런 야당의 지적이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 청와대는 특별한 입장이 있나요?
◆ 전은수 : 일단 구체적인 후보자 추천 방법은 국회에서 논의한다. 이게 저희의 기본 부분이고, 국회에서 논의를 거쳐 정하게 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이게 좀 빨리 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고 지금 인도 베트남 지금은 인도에 있잖아요? 대통령 인도에서 여러 가지 뉴스들이 날아오는데 사실 저희는 가끔 보면 판단을 잘 못합니다. 뭐가 중요한지. 근데 지금 전은수 대변인이 느끼기에 이 부분이 좀 특별하게 부각되거나 기사의 하의를 좀 꼼꼼히 보면 좋겠다. 인도 발 뉴스 중에 그게 있다면 뭘까요?
◆ 전은수 : 제가 여기서 아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아마 오늘 국빈 만찬 이후에 또 여러 내용들이 나올 것 같은데요. 일단은 에너지, 그리고 공급망 강화.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경제 협력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나아간다. 예를 들어 인도는 14억 인구를 가진 경제로 치면 세계 4위, 그리고 연 7% 성장률을 보이는 핵심적인 파트너 국가인데 이런 인도와의 협력. 그리고 베트남은 또 미국, 중국에 의해서 우리나라 3대 교역국에 들어갑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오늘 이번 순방이 굉장히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순방이 될 것 같고요. 특히나 지금 중동 전쟁으로 인해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매우 매우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휴전의 얘기가 나왔다가 하루 만에 바뀌고 몇 시간 만에 바뀌고 이런 과정에서 에너지와 공급망 안정. 그리고 핵심 광물, 협력 이런 것들은 경제 안보 파트너십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순방이 될 것 같습니다. 대통령께서 항상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중심에 두고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교역 규모는 사실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고, 비중도 우리 무역에서 굉장히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사실 가깝다는 생각은 별로 많이 들지 않는 그런 나라인 것 같기는 합니다. 근데 좀 뭔가 많은 변화가 있고 뭔가 좀 놀랄 소식이 만찬 이후에 또 추가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다?
◆ 전은수 : 네. 계속될 것 같고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대통령께서 정상들과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고 그런 시간을 보내는 과정이 저희가 곁에서 봤을 때 형식적인 부분이 단 하나도 없었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상대 정상들이 항상 좀 신뢰를 가진다는 이미지를 받았고 그런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게 또 결국에는 협력 강화라는 부분으로 실질적으로 다가온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에도 그러시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 사실 좀 다른 얘기인데, 저희가 뒤에 메시지 라이터 이석현 평론가와 함께하는 시간이 있는데 저분이 경기도지사 시절 이재명 대통령과 일을 했던 분이에요. 그런데 그때 한 얘기가 트위터 할 때는 통제가 좀 적다. 대통령의 자유도가 높을 것이다. 이렇게 합리적 추론을 하고 있고 제가 YTN의 다른 기자분 얘기는 ‘김남준 대변인 사퇴 이후에 더 심해졌을 것이다’ 라고 하는 합리적 추론을 하더라고요. 대통령이 X 너무 많이 해서 대변인실에서 감당 안 된다는 이런 얘기는 안 나옵니까?
◆ 전은수 : 아니요. 저희 기자분들도 그런 걱정을 하세요. 왜냐하면 기자분들이 힘들거든요. 갑자기 X가 올라왔을 때 이걸 기사화를 해야 되는데 그래서 연락이 오는데 “대변인실에서는 힘들지 않아요?” 라고 하는데 힘들지 않아요. 오히려 행간의 의미를 X에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사실은 티타임 이라든지 회의라든지 그런 대통령님의 의중을 이렇게 전달을 해야 되는데 직접 소통하고 계시잖아요? 그럼 거기에서 왜곡되지 않게만 저희가 관리를 하면 되는 거라 오히려 저는 힘들지 않다.
◇ 김준우 : 그런데 원래 새벽에 SNS는 위험하다는 게 중론 아닙니까?
◆ 전은수 : 누가 그러더라고요? “새벽 12시 반, 1시 반은 너무 감성적인 시각 아닙니까?” 하지만 변호사 때 올빼미셨죠?
◇ 김준우 : 네네. 저는 늘 올빼미죠.
◆ 전은수 : 그런데 올빼미 형들에게 밤 12시는 굉장히 이성적인 시각입니다.
◇ 김준우 : 그렇긴 하지만 대통령에게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레드팀이 필요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 전은수 : 그런데 저희는 한간에 이런 얘기들도 많이 하는데 대통령님께서는 의제를 던지세요. 의제를 던지면 거기에 대해서 댓글이라든지 저희 내부에서도 이런 논의 저런 논의 나오는 과정에서 의제들이 좀 치밀해집니다. 거기에 대한 굉장히 큰 장점이 있구나. 처음에 사실은 국무회의 생중계를 저희가 반대했었습니다. 모든 참모들이 반대했었고 그런데 업무보고 국무회의 생중계를 통해서 지금 국민들은 날 것을 그대로 보고 있거든요? 아 저렇게 일을 하는구나. 그 업무 보고 생중계를 며칠간 하고 나서, 제가 알고 있기로는 여러 보수 쪽에 그런 보수를 지지하는 중도 보수를 지지하는 분들이 달리 봤다. 저걸 어떻게 하지? 라는 게 돌아왔다고 봤거든요. 그래서 대통령님께서 이렇게 소통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적극 찬성입니다.
◇ 김준우 : 네. 그럼 이게 달라진 게 있나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전은수 대변인은 예전에 지명직 최고를 했고 그게 아마 이재명 대표 시절이었을 거예요. 대표 이재명과 대통령 이재명이 하는 업무 스타일에서 어떤 차이가 있나요?
◆ 전은수 : 다르십니다. 물론 비슷한 부분이 있고 같은 맥락에서 이 국정에 대한 그런 시각 가치관이 같습니다.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국회에서의 역할과 국회의원. 그리고 당대표로서의 역할과 지금 현재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항상 얘기하시길 “어느 한 편의 당 대표는 어느 한 편의 대표였다면, 모두의 대통령이다” 라고 표방하시고 계시고 모든 행동과 말씀을 그렇게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지금 계속 그거 얘기하시거든요. 속도와 치밀함. 속도랑 치밀함이 같이 공존하면 어떻게 되지 않습니까? 저희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속도, 속도, 속도 하면서 치밀해야 된다. 치밀해야 한다.
◇ 김준우 : 그렇군요. 메시지도 좀 더 치밀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면서, 이거 하나 더 여쭤볼게요. 요즘 부쩍 강훈식 비서실장 기사가 좀 많이 나고 있습니다. 기름 중동 문제 때문에 뭘 가져왔다 이러면서 이제 기사가 나는데, 실제로 그러면 비서실장 관련된 메시지는 그냥 대변인실에서 소통을 하는 건 아닌 건가요?
◆ 전은수 : 네. 비서실장님 메시지는 비서실장실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준우 : 제가 청와대 근무 경험이 없어가지고 좀 무식한 질문을 하더라도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 전은수 : 아닙니다. 이거는 아마 청와대에서도 항상 어느 정부에 따라서 또 다를 수가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그럼 대통령 부재 시에는 아무래도 근데 좀 더 강훈식 비서실장이 해야 되는 일들이나 업무 부담이 더 커지나요? 이렇게 외교 순방 이럴 때는 어떻게 보십니까? 느껴지십니까?
◆ 전은수 : 일단은 비서실장님께서 그러니까 대통령께서 출국을 하셨지 않습니까? 그리고 오후에 바로 저희가 회의가 있었습니다. 전 비서관이 모여서 하는 상시적인 회의입니다. 일요일의 회의였는데 비서실장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시면서 대통령님이 안 계실 때 “공직기강의 문제를 떠나서 우리는 조금 더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달라” 그렇게 항상 당부를 하십니다. 항상 출국하셨을 때 당일에 당부를 하시는데 그게 효과가 있습니다.
◇ 김준우 : 아 그래요? 강훈식 비서실장도 살이 쏙 빠진 느낌이던데.. 혹시 강훈식 비서실장님과 친하세요? 별로 같이 일할 일은 별로 없으신가요?
◆ 전은수 : 아니 저희..
◇ 김준우 : 당에 있을 때부터 원래 친분이?
◆ 전은수 : 아니요. 당에서는 제가 따로 대선을 뛸 때 한 번 회의에서 멀리서 뵌 적이 있고, 저는 청와대에서 처음 뵀습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아니 본인 지역구에 대한 하마평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소 얘기가 없는지 궁금해 가지고, 다른 이야기 한번 제가 함정을 파보려다가 지금 실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거죠. 대통령이 X에 올린 글 중에 1주택 장기 보유 특별 공제 요거 좀 부당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라는 얘기가 있었고 최근에 여당에서 이 부분 관련해 가지고 “지금 안 한다” 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게 대통령 메시지랑 가짜 뉴스다. 논박이 좀 많은 것 같은데 ‘장기 특별 공제’ 이거는 특별히 어떤 식으로 지금 검토되고 있는 것 자체가 없는 것은 맞습니까?
◆ 전은수 : 일단은 대통령께서는 화두를 던져서 관련 부처나 또는 이해 당사자들이 이런 토론과 수기 통해서 최선의 결론을 내는 것을 유도를 하시거든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보여 지고 대통령께서는 비거주. 그리고 투기용 보유에 대한 과도한 혜택 문제를 지적하셨습니다. 그래서 비거주형 주택 취득을 통한 투기적 소득이 근로소득에 비해서 그런..
◇ 김준우 : 세율이 낮으면 아니다?
◆ 전은수 : 네. 그건 아니다. 이렇게 던지셨고 거기에 대해서 지금 어떤 계속적으로 대통령께서 던지시면 여러 논의가 이루어지고 저희도 계속 검토를 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 김준우 : 그러면 ‘장기 거주 특별공제’와 ‘장기 보유 특별공제’를 구분해서 정책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 이렇게 저희가 받아들이면 될까요?
◆ 전은수 : 우선은 장기 보유에 대해서 대통령께서는 던지셨다.
◇ 김준우 : 그러니까 장기 거주를 하고 있으면 장기 보유다 라고 하더라도, 그건 계속 세금 혜택을 주되 실거주하지 않고 있는 장기 보유에 대해서는 안 준다?
◆ 전은수 : 네네. 그렇게 봐주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당청 간 이견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좀 해석이 분분한데 명확하게 완벽하게 안을 던져서 이걸 하겠다는 게 아니라 예를 들어 촉법소년 하향처럼 사회적 논의를 한번 던져보자는 차원에서 일단 이해하면 된다?
◆ 전은수 : 네 맞습니다. 그게 저는 SNS의 장점이라고 봐집니다. 만약에 저희가 브리핑으로 ‘이런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면 그 방향으로 간다라고 못 박는 것이 되는데 대통령께서 SNS에 그렇게 던지면 이건 어때? 저건 어때? 이렇게 논의가 될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진다고 보시는 것 같아요.
◇ 김준우 : 네 그렇군요. 현재 그러니까 양쪽이 다 40%입니다. 보유 40%, 거주 40%인데 보유 40%가 약간 건드려질 수 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 전은수 : 검토되고 있다.
◇ 김준우 : 검토되고 있다,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
◆ 전은수 : 네. 정해진 건 없습니다.
◇ 김준우 : 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했으면 좋겠고, 또 일하러 가셔야 될 텐데 지금 퇴근이 아니시잖아요?
◆ 전은수 : 네. 저희가 눈을 떠 있기 때문에 퇴근이 아닙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다음에 또 오늘 모셨으면 좋겠고요. 오늘 나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전은수 : 만나 뵙게 돼서 너무 반갑습니다.
◇ 김준우 : 지금까지 청와대 전은수 대변인이었습니다.
◆ 전은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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