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부산 북갑 지역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오늘 이곳에 출사표를 던진 3명의 후보, 민주당 하정우·국민의힘 박민식·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일제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는데요,
국회로 가봅니다. 박정현 기자!
부산 북갑이 오늘 하루 가장 뜨거운 선거 현장이었군요?
[기자]
네 불과 도보 10분 거리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한 박민식·한동훈 후보 오후 2시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먼저 박민식 후보 개소식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중진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박 후보 이 자리에서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가짜 북구 사람 대 진짜 북구 사람의 대결이라며,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민식 / 국민의힘 부산 북갑 국회의원 후보 : 떴다방처럼 난데없이 날아온 사람들, 북구 발전시키겠다 하면 여러분들 믿으시겠습니까? 경상도 말로 알로 보는 겁니다.]
장동혁 대표도 분열의 씨앗을 뿌린 후보가 아니라, 보수정당을 굳건히 지킨 박민식 같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힘을 보탰습니다.
한동훈 후보 개소식엔 친한동훈계 의원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한동훈 후보 만류에 따른 건데 대신 한 후보는 그간 만났던 북갑 주민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지역 현안을 거론했는데요, 현장 발언 들어보시죠.
[한동훈 / 무소속 부산 북갑 국회의원 후보 : 어머니 같은 분을 위해서 북구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단 약속 분명히 다시 한 번 드립니다.]
[김보갑 / 부산 북구 주민 : 난 여기는 안 오고, 청와대로 갈란다.]
[한동훈 / 무소속 부산 북갑 국회의원 후보 : 청와대로 가게 되면 어머니를 제일 먼저 모시고 가겠습니다.]
한날한시에 진행된 '맞불 개소식'에 양측 세 대결도 가열되고 있지만 동시에 연대 요구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오늘 부산선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보수 진영 유권자 65%가 단일화를 원하고 있다며, 부산 선거 승리를 위해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상대편인 민주당 하정우 후보도 오후 3시부터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하 후보, 청와대 출신임을 강조해 필요하면 대통령과도 만나 담판 짓겠다며, 여당 면모도 유감없이 드러냈습니다.
[하정우 /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갑 국회의원 후보 : 장관들도 만나겠습니다. 청와대 비서실장도 만나겠습니다. 대통령님과도 담판 짓겠습니다. 예산이 필요하면 예산 따올 거고 제도가 필요하면 제도 바꾸고….]
[앵커]
선거가 이제 불과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네 지방선거 광역단체장과 재보궐 선거 후보 공천을 먼저 마친 민주당, 오전 중앙선대위 출범식이 열었는데요, 총괄선대위원장은 정청래 대표, 상임공동 선대위원장은 한병도 원내대표가 맡았습니다.
또 3선 충북지사를 지낸 이시종 전 지사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출신의 안선하, 대구지역 외과의사인 금희정 씨 등 외부인사들도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정청래 대표, 대통합·대포용의 선대위를 꾸렸다며 계층과 성별,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모든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인선 취지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도 다음 주 중반 선대위를 출범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번 주엔 후보자 등록도 진행됩니다.
선관위는 14~15일 이틀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고요, 이후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 달 2일까지 2주간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