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투표 포기, 권력 남용한 이들에게 기회 주는 것"

2026.05.31 오전 09:52
[앵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30일), 투표를 포기하는 건 내 삶과 공동체를 해치는 '그들'을 편드는 거라고 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도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번엔 투표를 포기하는 건, 권력을 남용한 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이 대통령이 SNS에 또 글을 올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선을 사흘 앞둔 오늘(31일) 새벽,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글을 또 올렸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당부한 건데요.

이 대통령은 우선 민주 공화국에서 투표 포기는 사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해, 나와 가족의 삶을 망치는 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란 사실, 그리고 권력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선출된 공직자가 어떤 마음과 자세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상은 지옥이 될 수도, 천국이 될 수도 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선출된 이들이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충직한 머슴이 될지, 고통을 주는 악성 지배자가 될지는 결국, 주권자의 손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이 말이 불편한 정치인이나 정치 집단이 있다면, 그들이 바로 주권자가 투표로 극복해야 할 구태 기득권자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사전 투표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도 SNS를 통해, 투표 독려 메시지를 냈습니다.

투표를 포기하는 건, 중립이 아니라 내 삶과 공동체를 해치는 '그들'을 편드는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망각하고, 특정 정치 세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유도한 노골적인 선거 개입을 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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