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정욱 "중수청 출범 1호 사건은 추미애·박시영 될 것…추석 갈등은 대선까지"

2026.09.22 오전 07:46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9월 22일 (화)
■ 진행 : 강찬호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하헌기 새로운소통연구소장

김종혁
- 추미애, 대통령 주변 ‘뉴이재명’에 대한 증오심 보여
- 공익폭로 한 한동훈 문제 삼는 민주당, 언어도단
- 결국 정의가 이길 것…국민들이 엄정히 평가할 것

서정욱
- 추미애 ‘20억 컨설팅’사건, 중수청 1호 수사 사건 될 수도
- 대통령, 이형일 강신철 홍지선 ‘부동산 트리오’ 임명한 꼴
- 한동훈 공격, 말도 안 되는 공세…기소계획서는 공익신고 성격

하헌기
- 추미애-친명갈등? 제2의 추·윤 갈등 사태는 안 만들어야
- 박시영 21억 계약, ‘뒷광고식 정치평론’...퇴출돼야
- 장관 3인, 투기 목적인 사람 없어…보수진영 공격은 비합리적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강찬호 : 한동훈 의원에 대한 공격이 민주당만이 아니고, 과거 국민의힘에서 굉장히 많은 지위를 누리셨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분도 가세를 했습니다. 이분은 아예 고 노회찬 의원을 불러냈습니다. 노회찬 의원이 삼성 떡값 검사 폭로하고 이거 기소돼 가지고 집행유예 받고 의원직 상실됐다, 한동훈이 어떻게 될 건가 이번에 빠져나가기 어렵겠다, 이분도 민주당이 가세한 그런 입장인데요. 이 부분 자료 유출 문제, 어떻게 보시는지, 홍준표의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서정욱 변호사님.

◇ 서정욱 : 홍준표가 검사 출신인데 노회찬 판례를 한 번도 안 본 것 같아요. 노회찬 판례는 뭐냐?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에요. 안기부가 불법 도청을 한 거, 이 내용은 제3자한테 공개 못 하게 법이 돼 있어요. 물론 악법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그걸로 이렇게 6개월 받은 거예요. 제 말은 한동훈은 통신비밀보호법 도청한 걸 폭로한 게 아니잖아요. 전혀 케이스가 다르다 이렇게 보고, 한동훈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거든요. 그런데 예를 들어 검찰 직원이 우리 기자한테 공소 기소 계획서를 줬다, 그러면 이게 기자도 처벌될까요? 검사만 처벌됩니다. 이게 신분범이에요. 공무상 비밀누설은 누설한 사람만 처벌하고 자료 받은 사람은 처벌 안 해요. 아, 쟤한테 주면 제가 공개했죠. 한동훈한테 주니까 한동훈이 공개한 거고, 강찬호 위원한테 줬으면 강찬호 중앙일보에서 공개했을 겁니다. 따라서 이게 첫째, 아예 적용 자체가 안 되는 걸 저는 공세를 하고 있다고 보고요. 두 번째, 기소 계획서가 비밀이 아니에요. 이게 1급 비밀입니까? 네. 2급 비밀입니까? 비밀로 분류된 적도 없지만 실질적으로 이거는 말 그대로 계획서예요. 그런데 나중에 기소유예 끝났잖아. 헌법소원하고 이거는 그냥 과정에 계획서 결재받는 거기 때문에 이거 누설된다고 해서 우리나라 나라 망합니까? 사법 체계 무너집니까? 판례는 국가 기능을 중대하게 훼손할 만한, 실질적으로 비밀로 보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이게 비밀이에요. 그러니까 이거는 비밀도 아니고, 또 처벌 조항도 없고, 마지막에 백번 양보해서 둘 다 있다 하더라도 이거는 법무부 장관을 검증하는 거죠. 공익 목적이 있으면 얘는 공익신고예요. 저는 세 가지 이유로 말도 안 되는 공세를 하고 있는 겁니다.

■ 김종혁 : 제가 언론에 있었으니까 해외 사례를 말씀을 드리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했던 공익 폭로가 뭐냐 하면 펜타곤 페이퍼예요. 그게 뭐냐 하면 미국이 월남전에 개입하게 된 과정과 현재 월남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그거는 국방부의 1급 비밀이었어요. 절대로 누설되면 안 되는 내용인데 그게 뭐냐 하면, 통킹만 사건을 일으켜서 미국이 베트남의 전쟁에 참여했는데 이거는 미국이 자작극이었다. 그리고 현재 베트남전을 하고 있는데 미군 병사들이 어마어마하게 죽어가고 있다. 우리는 전쟁에서 지고 있다라는 내용의 펜타곤 1급 비밀인데, 이거를 국방부에 있는 한 사람이 '이거는 말이 안 된다'라고 해서 이걸 뉴욕타임스에 폭로해 버린 거예요. 그걸 건네준 거예요. 뉴욕타임스가 보도를 했더니 이건 진짜 1급 비밀이었거든. 미국의 명예가 완전히 바닥에 떨어지고 전 세계로부터 비난 여론이 쏟아지니까 법원에서 뉴욕타임스에 대해서 '이거 가처분 받아들여서 보도 더 이상 하지 마라' 이렇게 내렸어요. 그랬더니 그다음에 어떻게 했냐면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다른 언론들이 일제히 그걸 보도하기 시작한 거야. 그래서 결국은 언론이 모두 맞서 싸워서 정부의 어떤 대국민 기만행위를 갖다가 폭로를 했는데, 그래서 결국은 대법원에서 이 소송에서는 뉴욕타임스가 이겼고 그걸 폭로한 사람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를 삼지 못했어요. 왜냐, 그것이 공익이기 때문에. 그런데 말이죠. 이거 이 정도는 되지도 않지만, 이른바 진보 진영이라는 민주당에서, 그리고 공익 보호, 공익 폭로, 휘슬블로어 보호 이런 거, 심지어는 김승원 이 사람, 이분은 본인도 그걸 굉장히 강조했던 사람 아니에요? 그런 사람이 공익 폭로에 대해서 문제를 삼겠다고 나서는 거는 언어도단입니다.

◆ 강찬호 : 알겠습니다. 여기 잠깐만요. 그전에 속보가 긴급 들어와서 이거 발표 한번 전해드리고 가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방금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그리고 강신철 국방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안을 오늘 재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자, 이형일·강신철·홍지선 장관 3명의 임명이 통과가 됐습니다. 이거 속보로 전해 드리고요. 이거 간단하게만 코멘트 부탁드릴게요. 우선 하헌기 소장님.

◎ 하헌기 : 세 분은 임명될 거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별로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 강찬호 :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의 경우 논란이 있지 않았습니까?

◎ 하헌기 : 아니, 근데 그게 논란이라는 게 아들이 이모한테 돈 빌려서 상가 샀다는 것 하나, 두 번째는 철거민 수용 하나인데, 저는 그거는 문제 제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게, 그 사람이 투기하기 위해서 거기 간 것도 아니고 97년부터 소유권을 가지고 있었고 일가족이 그 동네에 살고 있는데 국가가 거기 구치소 짓는다고 수용한 거잖습니까? 그걸 마치 투기처럼 공격을 하는 것은 글쎄요, 저는 지금까지 보수주의자들이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보여왔던 태도를 생각해 봤을 때는 매우 비합리적인 얘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 강찬호 : 자, 서정욱 변호사님.

◇ 서정욱 : 이재명 지지율 하락의 1등 공신이 부동산이죠. 이 3명이 부동산 트리오야.

◆ 강찬호 : 부동산 트리오, 왜냐하면?

◇ 서정욱 : 이형일은요, 과천의 주공아파트를 한 17년 살라고 이렇게 4개월인가 살았는데, 4개월 살 수가 없잖아. 이것도 위장전입이야. 명백하게 투기용으로 주공 사고 네 달 사는데 그것도 위장전입이라면 심각하죠. 두 번째 국토부 장관은요, 작년에 은행 대출을 한 3억 5천 당기고 장모님한테 빌려서 10억 아파트를 5억 얼마에 영끌해서 사가지고 1년에 4억 번 사람이야. 이런 사람이 국토부 장관 하면 앞으로 부동산, 절대 이재명 입에서는 부동산 이야기하면 안 돼요. 악마다. '누가 집 사지 마라', '대출받지 마라' 하면서 이런 사람 장관 임명해 놓고 대통령 입에서 부동산 자도 꺼내면 국민들이 폭발할 겁니다. 그다음에 강신철 이분이 고향은 아버지가 잠깐 태어난 거 맞아. 그러나 아버지도 제주도 가서 살고 집을 4채를 산 거예요. 네 채를 형, 아버지, 고모... 아니, 살지도 않는 집이야. 그리고 그때 아들들은 분당에 살았어요. 이번 상가 산 거 거기 근처도 안 갔어요. 아버지는요, 집이 두 채 안 되니까 공짜로 집을 짓다가 2년 뒤에 30만 원씩 사 오더라고. 제주도 집이 30만 원짜리가 있어요? 두 채는 못 받으니까 본인이 그 근처에 살았냐고요. 그래놓고 이게 생활 근거지 거기 있대. 아니, 육사는요, 시험 볼 때 감독관이 없어요. 정직이 군인의 최고의 가치예요. 이런 거짓말만 하는 이런 사람이 무슨 국방부 장관이에요? 정말이지 제 분노가 치밀어요. 3명 이런 경제 부동산 투기꾼들 장관 임명하고, 대통령 입에서 앞으로 부동산 절대 꺼내면 안 됩니다.

◎ 하헌기 : 분노가 치미시잖아요. 이거 투기가 아닌데 이걸 투기라고 하시면 어떡합니까? 3명 중에 3명 다 투기가 아니죠. 그러니까 집을 사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안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잖아요. 우리가 투기라고 하는 것은 이게 강신철 후보자 같은 경우가 97년도부터 소유한 집인데 그 GOP에서 근무하는 동안 갖고 있던 집이었고, 그 위장전입 문제를 문제 삼으면 그거는 저는 수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마는, 이게 마치 엄청난 돈을 벌기 위해서 그게 수용될 걸 미리 예측하고 난 뒤에 갖고 있다는 식으로 그렇게 얘기를 해야 되는 건데, 이게 어떻게 투기라고 할 수 있어요?

◇ 서정욱 : 이형일은요, 17년 동안 들고 4개월 살았다니까요. 비거주잖아요. 근데 4개월 살 수도 없잖아요. 그럼 이게 투기 아닙니까? 주공아파트 사가지고 투기 목적으로 샀잖아요, 안 살면서. 그러니까 이형일은 첫째 그렇고, 그다음에 국토부 장관은 대출을 풀로 당기고 장모님한테 빌려서 영끌해서 작년에 '집값 떨어진다, 사지 마라' 할 때 샀다고요. 그래서 4억 벌었어요. 이게 투기 아닙니까?

◎ 하헌기 : 아니, 우리가 우리 정부에서 막고 있는 부동산 투기 관련한 어떤 컨센서스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형일 후보자 같은 경우에도 예를 들면 그게 17년 동안 4개월을 살았든 안 살았든 간에, 그게 무슨 본인이 어떤 가격 상승을 목적으로 해서 17년 전에 사놓고 그런 게 아니잖아요. 이게 스토리상 보면... 근데 그거를 이렇게 비판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이런 식으로 한 명 한 명이 다 개인적 사정이 있는데 이거 대출도 못 하게 하고 이런 것들은 잘못된 거 아니냐, 정책이 너무 빡빡한 거 아니냐' 이렇게 비판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이 사람들이 1주택씩 갖고 있는 걸 가지고 전부 다 그걸 투기로 쓸어 담아버리고 얘기하는 거는 되게 비합리적이잖아요.

◇ 서정욱 : 아버지는요, 제주도에 집이 있는데 두 채가 되면 못 받잖아. 철거민 한 채를 정리를 하고 철거민 받고 2년 뒤에 30만 원에 집을 사 왔다니까요. 이게 범죄지, 30만 원짜리 집을 정리했다가... 한번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한 집에서 형제들이 태어나지, 집이 4채를 받으려면 집을 4개를 사야 돼요? 안 사는? 이게 투기 아닙니까?

◎ 하헌기 : 안 좁혀질 것 같은데, 저는 그거는 철거 관련해서 국가가 수용하는 거에 있어서 얻은 거라고 생각해서 본인이 재테크 목적으로 어떤 그 지역을 찍어가지고 간 게 아니기 때문에 투기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 강찬호 : 이 정도로 해서 정리를 일단 하고요. 다음에 우리 또 이거 민주당 안에서 요즘 추석 앞두고 '추석 남매'가 또 화제입니다. 추미애 추석 남매, 추미애 경기지사 그리고 김민석 대표. 전에는 추미애 누나, 김민석 그 동생, 오누이 아니었나요? 굉장히 다정했는데 요즘 충돌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추미애 지사 21억 원 컨설팅 비용, 이거 액수도 크고요. 이거 들여다봐야 된다, 이거 상당히 세거든요. 그리고 반대로 추미애 지사는 대통령이 나름 엄선을 했다는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아주 거세게 저 지명 철회해야 된다고 몰아붙입니다. 자, 두 분 왜 이러는 건가요? 하헌기 우리 대변인부터 한번 여권 사정에 정통하시니까.

◎ 하헌기 : 아니, 이 상황은 그거죠. 다음 대선을 미리 준비하는 셈치고 대권 경쟁, 강성 지지층을 이를테면 격동시키고 본인들을 결집시키기 위해서 추미애 지사께서 이렇게 하시는 거라고 저는 봅니다. 그 대통령 인사권에 대해서도 비판할 수 있고 의견 제출할 수 있는데 합리적으로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네, 그런데 다른 건들... 그분이 그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고, 핵심적인 논거 중 하나가 수사·기소 분리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과거에 김지용 후보자가... 그게 핵심적인 얘기인데 그게 얼마나 비합리적이냐 하면, 2022년도, 2023년 어간에는 저도 수사·기소 분리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어요. 그게 국민적 컨센서스가 만들어지기 전이었습니다. 그 2022년 대선 때 저희 민주당에서 검찰 개혁이라는 걸 의제로 제대로 꺼내지도 못해요. 왜냐하면 문재인 정부 2년 동안 추·윤 갈등 이래 가지고 검찰 개혁 드라이브 너무 거칠게 해서 그 검찰의 개혁 대상이었던 검찰총장이 상대 정당 후보가 됐어요, 대선 후보가. 그리고 패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검수완박 들고 나왔다가 민심의 회초리를 받고 지방선거도 패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민주당에서 수사·기소 분리가 시대적 과제다 이런 얘기하는 의원들이 어디 있었겠습니까? 그때는 얼마든지 수사·기소 분리에 대해서 이견을 말할 수 있는 입장이었고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어떤 역사적 맥락이나 당시 조건을 생각도 안 하고 '과거에 그런 입장이었으니까 이 사람은 인사에서 안 돼'라고 하는 건, 저는 정책이나 인사에 대한 이견이 아니라 그냥 근본주의라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추미애 지사께서 보이는 이런 태도 때문에 여당의 참 무가치한 소음들이 자꾸 만들어지고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강찬호 : 김종혁 위원님.

■ 김종혁 : 저는 다음 대선 때문이라는 건 동의하기는 어려워요. 올해는 2026년이고 대선이 2030년에 있습니다. 상당히 거리가 있네요. 대통령이 무슨 탄핵을 당하거나 이렇게 그것을 예상해서 이런다, 그건 저는 말이 안 된다고 보고요. 그냥 기본적으로는 그 거부감과 증오심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나 그 주변에 김민석 혹은 그 주변에 있는 이른바 '뉴 이재명'이라는 분들에 대한 강력한 거부감과 일종의 증오심에 가까운... 뉴 이재명에 대한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저는 오래전부터 기자하면서 봐왔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건, 이게 결국은 '문조털래유'라고 얘기하는 분들과 비슷한 위치를 갖고 있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문을 빼버리고 '추문조털래유‘ 이렇게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던데, 근데 웃긴 거는요. 그 이전에 이 추미애 씨 같은 경우는 과거에 열린우리당 만들어졌을 때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아주 강력한 거부감을 표시하면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던 분이에요. 그런데 지금은 또 그쪽과 그 맥을 이어가는 분들과 같이 이렇게 또 선을 대면서... '뉴 이재명'이라는 게 그 말이 어디서 나오냐면 '뉴 DJ'에서 나온 거거든요. 과거에 DJ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내가 대통령이 되고 난 다음에 바뀌어야 된다. 그리고 중도를 껴안아야 된다"라는 식으로 해서 뉴 DJ를 하면서 그때 들어왔던 사람이 김민석, 추미애 정동영 이런 분들이 다 그때 들어왔던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거기서 뉴 DJ의 그걸 이어가는 뉴 이재명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면서 자기가 탄핵을 했던 노무현 쪽과 이렇게 또 손을 잡는 거를 보면, '야, 이거는 확실히 정치라는 것은 무상하구나. 그리고 이게 가치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냥 자기 스스로의 이해관계 때문에 그렇구나'라는 느낌을 저는 갖습니다.

◆ 강찬호 : 추미애 지사는 이런 정치 역정을 꿰고 있는 분들이 꽤 있다는 거를 조금 감안하면서, 정치를 하셔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화려한 변신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

◇ 서정욱 : 저는 추미애하고요, 조·털·레·유하고는 다르다고 봐요. 조·털·레·유는 비판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이 조국은 다른 당이야. 그다음에 김어준 씨나 유시민은 논객이에요. 이분들은 이재명 대표를 비판할 수 있죠. 그런데 추미애는 민주당 공천 받아가지고 경기도지사 된 사람이잖아요. 이런 식으로 내부 총질하는 거는 정말 저는 제일 문제가 추미애다 이렇게 보고요. 그 21억 이게요, 이게 유시민이가 말하는 게 A, B, C 할 때 그 B 같은... B권 따라 움직이는 이거잖아요. 아니, 박시영 TV에 21억... 그중엔 유세차, 현수막, 공보물... 근데 그 회사 직원은 없어요. 전부 하도급 주면 그러면 이게 몇십 프로 남겨 먹을 거 아니에요? 저는 그 돈 중에 다시 추미애한테 리베이트 간 건 없나... 민주당이 이런 짓을 잘 하니까 또 현금으로 리베이트 줄 수도 있잖아요. 철저하게 한번 조사하고요. 법조계에서는 중수청이 출범하면 1호 사건이 추미애하고 박시영 사건이다, 이거는 소문이 팽팽합니다. 왜 그러냐?

◆ 강찬호 : 이거 굉장히 또 중요한 얘기네요.

◇ 서정욱 : 김지용 중수청장이 임명되면 추미애하고 개인적 원한도 있잖아. 자꾸 밀정이라고 그러고 아이히만이라고 그러니까 그것도 있고, 또 이게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부패거든요. 이게 있고 또 중수청도 상대로 거물급을 수사해야 되잖아. 이게 1호 사건은 아마 될 걸로 봐요.

◆ 강찬호 : 이걸 가만히 보니까 재미있는 게, 정치 검찰이라고 민주당이 비판하면서 대통령에게 대드는 민주당 사람들을 옛날에 정치 검찰들이 막 정치 표적 삼아 수사했다고 그러는데, 모양새가 보니까 혹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렇게 대드는 비주류 세력을 중수청 첫 작품으로 삼는다면 이것도 논란에 휩싸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 서정욱 : 중수청의 7대 범죄 중에 부패·경제가 제일 중요하고, 이게 딱 떨어지는 사건이...

◎ 하헌기 : 이건 다 서정욱 변호사님의 소설에 입각한 얘기입니다. 전혀 상관없다.

◆ 강찬호 : 법조계 그래도 계신 분은 맞잖아요.

◎ 하헌기 : 아, 우리 서정욱 변호사님께서는 언론과 방송을 사유화해서 법조계 소문을 만들어내서 얘기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될 건 아닌데... 근데 21억 관련해 가지고는 비판받는 이유가 이게 일종의 뒷광고 같은 거거든요. 박시영 씨가 이를테면 누구를 지지하고 누구랑 계약했는지 밝히고 얘기했으면 모르겠는데, 이게 마치 객관적인 평론인 척하면서 자기가 계약했던 사람들을 추켜세우고 상대 후보들을 비난하고 막 그랬단 말이에요. 그거는 직업윤리 위반이죠. 저도 선거를 합니다마는, 선거할 때 어느 캠프에서 누구 돕고 있다고 얘기하고 비평하거든요. 그래야 듣는 사람들이 감안하고 들으니까요. 그러니까 유튜버들, 그냥 일반 엔터테인먼트 유튜버들도 '내돈내산' 이러면서 막 자기가 산 것처럼 콘텐츠 만들었는데 알고 보니까 이게 광고비 받고 한 경우들, 뒷광고 받은 경우들 다 퇴출됐거든요. 이거는 비판받아 마땅할 일이지 않습니까?

◆ 강찬호 : 그러니까 비판받아야 될 사안이지만 수사는 너무한 거다. 그렇다면 이게 눈에 띄어요. 추미애 지사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17일 날 만난 걸로 보도가 돼서, 비공개로 회동했는데 굉장히 눈에 띕니다. 이거 밖에서 사람들이 볼 때는 홍익표 수석이 만나가지고 "아유, 저 우리 최 선배, 이거 대통령 힘든데 너무 흔드시는 거 아니에요? 자제해 주세요." 이런 거 아니냐 이렇게 보는데, 이건 우리 하헌기 대표님 다시한번 이거 해석해 주세요.

◎ 하헌기 : 그렇게 보여지죠. 그렇게 보여지고, 아마 홍익표 수석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하고 있는 걸로 저는 알고 있는데, 추미애 지사께서 하는 행동들이 아까 김종혁 최고위원께서 말씀해 주셨지만 너무 비합리적이에요. 어제도 보니까 자기는 수술 중인데 수술 중인 의사한테 "왜 환자 다치게 했냐"고 말하는 건 과하지 않나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수술에 집중을 안 하니까 저희가 뭐라고 하는 거거든요. 경기도지사로서 경기 도정에 집중하고 그 수술에 집중하면 저희가 뭐라고 하겠어요? 그런데 수술하다가 자꾸 중앙 정치에 한눈팔고 이러고 있으니까...

◆ 강찬호 : 중요한 건 그래서 저 이 홍익표 수석이 만나 갖고 자제를 요청한 건 누구나 알 것 같은데, 결국 뭔가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안 전했다. "이대로 계속 가면 다치십니다." 혹시 이런 얘기 한 건 아닐까요?

◎ 하헌기 : 홍익표 수석이 그런 스타일은 아닌데, 스타일은 아니다... 아마 설명을 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뭐가 문제냐, 이건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을 텐데 잘 안통하는 거라고 봅니다.

■ 김종혁 : 추미애 도지사 같은 경우는 그걸 잘 보시면 그런 게 백약이 효험이 없어서 통하지가 않아요. 백약이 무효다.

◎ 하헌기 : 천 약이 무효다.

■ 김종혁 : 제가 경기도 도민이거든요. 경기 도민인데, 그런데 보면서 느끼는 건 '아니, 그거 하려면 도대체 뭐 하려고 도지사 하신 거예요?' 추미애 씨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아니, 경기도정이 파탄이 났다, 재정이 파탄이 났다'고 그렇게 과잉되게 얘기를 하시면서 하고 있는 건 맨날 정치 발언만 하고 계시잖아요. 그리고 저는 진짜 깜짝 놀랐는데 박시영 씨가 21억 기획 비용 받았다는 얘기도, 돈을 그렇게 많이 줍니까? 야, 진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본인은 십 몇 억짜리 전세에 들어가서 사시면서 그러면서 "이거 전부 다 우리가 파탄이 났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거 보면...

◆ 강찬호 :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입니다. 추미애와 친명 내지 김민석의 전쟁, 끝까지 갈 거다, 안 갈 거다,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최종적으로 이 추미애와 김민석, 나아가서는 추미애와 친명의 전쟁인데 어떻게 될지 간단히 각 20초씩만 드려보겠습니다.

◇ 서정욱 : 저는 이게 끝까지 간다고 봐요. 끝까지. 어차피 김민석도 대선 후보 권력이고, 추미애도 국회의장직도 포기하고 경기도지사 노린 이유가 대선밖에 없어요. 대선까지 둘은 죽기 살기로 2년 두고 끝까지 간다고 저는 봐요.

◆ 강찬호 : 끝까지 간다. 그다음에 우리 하헌기 소장님.

◎ 하헌기 : 끝까지 안 가게끔 조율하는 게 저는 정치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네, 조율이 될까요? 당위적으로 얘기하는데 제2의 추·윤 갈등 사태는 안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강찬호 : 경기도민 김종혁 최고위원님.

■ 김종혁 : 아니, 그러니까 김민석, 추미애 그냥 열심히 하세요. 대권...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국민들도 그럴 것 같아요. 그냥 계속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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