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전방의 전 군단이 빈총 경계를 서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MDL 이남으로 내려와 지뢰를 삼는 사이 우리 군은 뭘 하고 있었던 건지 질타를 피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어제 합참 발표 내용부터 들어보시죠.
[권대원 / 합참 차장 : 해당 지뢰는 인위적으로 위치시킨 것이며, 설치 시기는 12개월 이전으로 평가했습니다.]
[양진혁 / 합참 작전부장 : 갈색 사각형 형태이며, 플라스틱 재질이며 표면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격자형 무늬가 있습니다. 오늘 12시 51분경 진행된 작전에 대한 영상입니다.]
[홍기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외교통일위원회) : 북한이 매설한 지뢰에 대해서는 우리 군이 또 폭파 처리까지 할 정도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그런데 북한이 지뢰를 매설하는 사이, 사실상 우리 전방부대 전체가 실탄을 장착하지 않고 경계근무를 서 왔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감사를 통해 GP와 GOP 경계를 맡고 있는 육군 1군단을 비롯해 2, 3, 5군단, 해병대 2사단의 '빈총 경계'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군기가 무너진 것이지요. 상급 부대는요, 하급 부대의 근무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게 되어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밑으로 내린 공식적인 일이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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