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대러 수출통제 이행 중...평화유지 노력 동참"

2026.10.08 오전 11:40
정부는 러시아가 석유 제품을 도입하는 경로에 한국이 있다는 외신 보도 등을 반박하며 대러 수출통제를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와 산업통상부, 관세청은 공동 자료를 통해 우리의 대러 수출통제 품목은 주로 산업기계와 전자제품, 차량 등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품목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출통제 품목은 군사 용도로의 사용 가능성과 경제적 영향 그리고 국제공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범부처 논의를 통해 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과 기업의 경제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대러 수출통제를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7∼8월 유조선 7척이 울산과 여수 등 한국의 여러 항구에서 실은 석유 제품을 러시아 극동 지역에 실어 날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는 이를 바탕으로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사실상 러시아의 자체 정유 능력 상실에 따른 영향을 상쇄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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