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10월 16일 (금)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출연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 李대통령 머릿속 ‘임기 끝나고 감옥’....결국 공소취소특검
- 김민석 자녀, 서울 살다 편법으로 경기도 국제고 입학
- 김민석 아들 초안, 강득구 의원이 살짝 바꿔 국회 발의
- 한동훈 딸, 내신 만점 해 명문대 합격...아빠찬스 없다
- 한동훈 딸 의혹, 수사해서 결론 내면 될 일
- 과거 폭행 반성했다던 안민석, 공보물엔 ‘처벌 억울’
- 폭행으로 처벌 받은 안민석, 공보물은 정의사도 둔갑
- 안민석 옹호한 장동혁, 국회파견 판사 시절 친분 때문?
- 장동혁, 민주당서 출마하려고 했던 건 사실
- 이진숙 과방위 제척, 김현은 되고 이진숙은 안 되나
- 장동혁, 지방선거서 이미 심판...그때 대표직 내려놨어야
- 양향자, 경선 패배 승복하더니 태도 돌변한 것
- 장동혁, 차기 전대 위해 비당권파 당협위원장 물갈이
- 친장계·당권파 앞세우는 장동혁, 1도 두렵지 않다
- 국힘 지지율 높아도 장동혁 우호 여론 30%도 안 돼
- 장동혁, 당대표 연임 위해 내년 1~2월쯤 직 던질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어느새 국회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상임위 곳곳에서 매일같이 여야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 모시고 교육위 또 과방위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여쭤볼게요. 박정훈 의원님 어서 오세요.
◆ 박정훈 : 예, 반갑습니다.
◇ 장성철 : 네, 국정감사 여쭤보기 전에 최근에 가장 현안이 결국에는 임광현 비서실장 임명, 김지영 중수처장 임명 이런 거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 박정훈 : 전반적으로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많이 떨어지다가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임명 때 정점으로 치달았던 거 아니에요? 비판 여론이. 그러다가 이 지명을 철회하면서 사실상 숨통을 어느 정도 틔운 거죠.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 생각을 우리가 해보면 제일 머릿속에 있는 거는 '나 임기 끝나고 감옥 가면 안 되는데' 그 생각이 아마 머리를 떠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지지율 하락세를 막았기 때문에 이제는 다시 그 공소 취소를 빌드업 하는 단계로 들어갔다고 봐요. 그래서 민주당에서 미뤄놨던 공소취소 특검법 이거를 이번 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에 처리하겠다는 내부적인 얘기가 오고 가고 있더라고요. 그 연장선상에서 총대를 메줄 청와대 내에서도 우군 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본인과 정치적 미래를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측근으로 기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법무부 장관은 50일째 아직도 임명을 못하고 있어요. 고심이 깊은 것 같아요.
◆ 박정훈 : 그건 김승원 당시 후보자가 민주당 의원이었고 공소취소모임을 대표했던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그 사람 정도면 이런 걸 다 처리할 수 있었지만 그 사람만큼 총대를 메고 처리할 사람이 또 있을까. 이걸 찾는 데는 고민이 있을 수밖에 없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야, 이러다가 나까지 이거 정치 못하는 거 아니야'라는 위기감이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눈을 부릅뜨고 보거든요. 공소취소 그거 안 된다는 여론이 60%가 넘습니다. 그렇다면 이재명 대통령도 거기에 공소취소를 추진할 수밖에 없는데 함께 들어갔다가 발목을 잡힐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에서 이걸 총대 맬 사람 찾는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아요.
◇ 장성철 : 네, 국감 얘기 들어가 볼까요? 오늘 국감은 어디예요?
◆ 박정훈 : 교육위인데 저희는 오늘 서울대학교하고 서울대병원 이런 대학들 중심으로 진행이 됩니다. 며칠 전에까지는 시끄럽게 교육위가 진행이 됐죠.
◇ 장성철 : 오늘은 이렇게 호통치고 소리 지르고 여야 간 싸우고 그런 건 없겠네요. 2주까지 진행된 국정감사 어떻게 평가하세요? 교육위에 국한해서 말씀해 주셔도 좋고.
◆ 박정훈 : 아니, 교육위에서는 김민석 대표의 자녀가 편법으로 국제고에 들어가고 그걸 또 편법으로 여러 가지 스펙을 쌓아서 미국에 있는 대학까지 진학한 과정을 제가 자세히… 파묘라고 하죠. 과거의 일이지만 어쨌든 분석을 해서 제가 열심히 그걸 팠고요.
◇ 장성철 : 법안 발의 아빠 찬스 의혹 이것도 제기하셨는데요.
◆ 박정훈 : 그게 뭐냐 하면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딸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혹들을 민주당에서 집중적으로 제기를 했는데 제가 볼 때는 지금까지 드러난 건… 제가 한동훈 대표랑 친해서 한동훈 대표 딸 편들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왜냐하면 저도 기자를 했기 때문에 옳고 그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얘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말을 안 하면 안 했지. 그런데 지금까지 드러난 거는 '한동훈 딸이 되게 천재인가 봐' 이거 외에 별로 드러난 게 없어요.
◇ 장성철 : 배현진 의원 얘기하고 서정욱 변호사가 얘기한 거죠.
◆ 박정훈 : 서정욱 변호사가 그랬잖아요. "내가 비판하려고 열심히 찾아봤더니 그거밖에 없더라, 그거 괜히 손대지 마라" 이런 취지의 얘기였고 아시는 것처럼 서정욱 변호사는 당권파 입장에서 얘기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 장성철 : 요즘에 바뀌었어요.
◆ 박정훈 : 글쎄, 요새 많이 바뀌더라고요.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런 기류고 김민석 대표의 아들 같은 경우에는 분명하게 문제가 있어요.
◇ 장성철 : 아, 그래요?
◆ 박정훈 : 그러니까 왜냐하면 이 친구가 경기도에 있는 청심국제고등학교를 갑니다. 경기도에 있어요. 그런데 서울에서만 살았잖아요. 그러니까 지원 자격이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경기도에서 살거나 아니면 서울에 국제고등학교가 없는 지역에서만 지원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갔어요. 제주도로 이사를 간 거예요. 그래서 9개월 동안 제주도에 있는 학교를 다닙니다. 그런데 엄마까지 따라가요. 엄마는 어떻게 따라가냐? JDC라고 제주개발센터라는 데가 있거든요. 거기 이사장이 문대림 민주당 의원이었어요. 그러니까 거기에 지원을 해가지고 비상임 이사로 월급 200만 원을 받아요. 그렇게 편법으로 제주도를 갑니다.
◇ 장성철 : 불법은 아니죠?
◆ 박정훈 : 편법이라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그 제도가 경기도 아니면 지원하지 말라, 이런 제도는 그 제도의 취지를 무너뜨린 거잖아요. 그런 편법을 써서 들어간 다음에 고등학교에서 뭘 하냐면 강덕구 의원한테 부탁을 해 가지고 법안을 청부하죠. 강덕구 의원이 그 아들이 쓴 법안 초안과 거의 흡사해요. 조사만 몇 개 바꿔가지고 법안을 발의합니다. 강덕구 의원이 교육위에 있었어요. 그런데 그 법안은 발의만 되고 상정도 안 됩니다.
◇ 장성철 : 아, 상정도 안 돼요?
◆ 박정훈 : 상정도 안 됐어요. 폐기됐어요. 21대 국회에서. 그러면 누가 봐도 아빠 찬스죠. 한동훈 의원 딸이 아빠 찬스 쓴 거 있어요? 들어본 거 있습니까? 그런 거 없어요. 그냥 머리 좋아서 전국 학교에서 수석했고 만점 받아서 MIT 간 겁니다.
◇ 장성철 : 그런데 경찰청과 중수청에 한동훈 의원 딸 관련 의혹 동시에 고발됐잖아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수사하면 뭐…
◆ 박정훈 : 수사를 하는데 지금 당원 게시판 문제도 마찬가지고 수사에서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아니면 아니다 발표를 해야죠. 벌써 수사한 지가 얼마나 됐어요? 그런데 발표 안 하잖아요.
◇ 장성철 : 그래서 일각에서는 이렇게 한동훈 의원에게 공세 가하는 거는 체급만 키워준다.
◆ 박정훈 : 민주당 내부의 고민이죠. 그런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특히 진보 언론 쪽에서 그런 기사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 장성철 : 한동훈 의원 잘하고 있어요, 지금?
◆ 박정훈 : 제가 그렇게까지 얘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국민들이 평가하는 거고 그게 지지율 변화로 나타나고 하는 거는 객관적인 내용이고 제가 잘한다 못한다 이런 얘기까지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안민석 경기도 교육감과 직접 언쟁을 벌인 거 저도 유튜브에서 봤는데 엄청나게 질타하시더라고요. 무슨 내용이었어요?
◆ 박정훈 : 공보물을 만들었잖아요. 이게 과거에 17년 전 일이라고 하는데 그게 아니에요. 왜냐하면 지난 선거 6월 달에 있었던 선거의 공보물을 갖고 제가 얘기한 거예요. 안민석 의원이 과거에 경찰관을 폭행을 했어요. 광우병 시위 때. 아시다시피 광우병 PD수첩은 다 조작된 얘기라고 대법원에서 판결까지 나왔잖아요. 그러니까 허위 사실을 가지고 선동을 했어요. 당시 이명박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그거에 앞장선 게 안민석이었습니다. 그런데 안민석 교육감이 경찰을 주먹으로 가격을 해요. 제가 영상까지 상임위에서 틀었는데 얼굴이 확 돌아갑니다. 그래서 전치 3주로 해서 입원을 했었어요. 그거에 대해서 처벌을 한 거예요. 그런데 공보물에 뭐라고 썼냐? "아, 이거 나는 정상적으로 일을 했고 정의를 위해서 싸운 건데 억울하게 처벌받은 거다" 이런 취지로 거기다 써놨어요. 그래서 제가 "이거 당신 이렇게 쓰는 게 이게 말이 되냐"라고 질의를 한 거죠. 그랬더니 자기가 억울하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물어본 게 그거예요. 당신 그때 보니까 원래 경찰관 때리면 징역형이에요. 근데 벌금 300만 원이 나왔어요. 그러면 벌금이 왜 나왔냐? 합의서를 내요. 이 경찰하고 합의를 한 거예요, 맞은 경찰하고. 그럼 합의서는 어떨 때 써주죠?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이러면 합의서 써주잖아요. 그 사람도 미안해서. 이 사람 너무 처벌받을까 봐. 그러면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치고 한다고 해서 벌금 받아놓고 와서는 시간이 지나니까 둔갑시키는 거예요. 자기가 정의의 사도인 것처럼. 그래서 제가 "이건 안 되지 않냐, 이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라고 지적을 했더니 자기가 언쟁을 하고, 뭐 “갑질입니다.”,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서 나를 공격하는 겁니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과거에 있었던 안민석 의원의 '빵셔틀 옹호 발언'. 법안소위에서 빵셔틀을 금지하는 법안을 논의를 하고 있었는데 "야, 빵셔틀이 뭐가 문제야, 그런 거 시킬 수도 있지. 그게 왜 폭력이야" 이런 얘기를 한 걸 제가 다시 얘기를 한 거고…
◇ 장성철 : 그거는 피해 학생들이 들으면 정말 좌절감 느끼고 분노할 일인 것 같아요.
◆ 박정훈 : 그러니까 댓글들 보면 "과거에 당신이 빵셔틀 시켜서 빵셔틀에 대해서 문제의식이 없는 거 아니냐" 이런 댓글들이 많더라고요. 거기다 윤지호. 희대의 사기꾼이잖아요. 그런데 윤지호 씨를 의인 만들고 국회 기자회견까지 시키고 했잖아요. 거기에다 최순실 300조 숨겨놨다, 그거 찾았냐 제가 그래 물어봤어요.
◇ 장성철 : 뭐라던가요?
◆ 박정훈 : 말 못하죠. 무슨 말을… 입이 있으면 할 말이 없는 거죠. 그러고 자기 지역구에 기업인한테 욕설 문자 한 거, 이런 걸 다 보면 이 사람은 교육감을 맡을 자격이 없다. 그건 우파 사람들만 그렇게 보는 게 아니라 중도 좌파에 있는 분들까지도 안민석 의원에 대해서 교육감에 대해서는 그런 시각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그 얘기를 한 거죠. 대한민국 국민 5천만 중에 교육감 할 자격이 없는 한 사람을 꼽으라면 그게 당신 안민석이다. 제가 이렇게 얘기를 한 거죠.
◇ 장성철 : 네. 교육감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던가요?
◆ 박정훈 : 폰 프리 정책을 자기가 추진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폰 프리가 뭐냐 하면 학교에서 애들이 전화기를 너무 많이 쓰니까 학부형들도 걱정이 많잖아요. 선생님들도 걱정하시고 그래서 전화기를 뺏는 거예요, 학교에 오면은.
◇ 장성철 : 수업 시간에는 뺏는 거예요?
◆ 박정훈 : 예. 그러니까 학교에 들어가면서 뺏는 경우도 있고 수업 시간에 뺏는 경우도 있고 어쨌든 그건 학교가 자율적으로 큰 틀 안에서 선택을 하는 거죠. 그런데 저는 이게 안민석 의원이 "10대가 극우화되고 있다고" 얘기를 자꾸 했었어요, 방송에서.
◇ 장성철 : 그런 얘기를 했습니까?
◆ 박정훈 : 그런데 그게 SNS를 통해서 우파 사상, 자유우파 사상을 너무 전파시킨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보고 이 정책을 추진한 걸로 저는 봤습니다. 그래서 그 정책을 문제 삼으려고 했는데 공교롭게도 우리 당의 장동혁 대표가 저랑 같이 교육윈데, 그 정책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제가 그래서 질의는 하지 않았습니다.
◇ 장성철 : 장동혁 대표랑 안민석 교육감이랑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또 말씀을…
◆ 박정훈 : 아니, 그건 많이 알려진 얘기죠. 그 판사 시절에, 장동혁 대표가 판사였잖아요. 국회 파견 판사였었어요. 그때 안민석 의원하고 최순실 관련 재산 몰수 관련 법, 이 법을 만드는 데 같이 심사를 했다, 이렇게 알려져 있고 장동혁 대표가 민주당 쪽의 의원들하고 가까웠고 그쪽으로 출마를 하려고 했었다는 것들도 이미 정치권에서 많이 알려진 사실이죠.
◇ 장성철 : 잘하는 정책 칭찬하는 거, 야당 의원이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 박정훈 : 잘하는 정책이면 칭찬해야죠. 그러나 안민석 의원이 학생들 전화 뺏으면 학생들이 가만히 있겠어요? 엄청 욕하겠죠. 그러나 욕먹을 각오하고 옳은 정책이니까 하겠다 그런 분으로 저는 보이지 않습니다.
◇ 장성철 :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폰 프리 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 박정훈 : 학생들이 전화기를 많이 써서 문제가 되는 건 맞아요. 그걸 적절하게, 학생들이 아직은 인격이 덜 성숙해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규제해 줄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전화를 통째로 뺏는 건 과도하다고 봐요. 그래서 학생들의 자율권도 존중하고 또 SNS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어떤 계몽 과정을 통해서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알리는 방식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야지 그냥 전화를 뺏는 걸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장성철 : 내년도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교육위 국감에서 한번 짚어주셨으면 좋겠는데, 내신이 10단계에서 5단계로 줄어들어 가지고 과연 변별력을 갖고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겠느냐, 그 점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 박정훈 : 대학이 변별력이 없어지면 대학이 변별력을 만들려고 노력하게 돼요. 그렇게 되면 또 다른 사교육의 부작용을 낳을 수밖에 없고 그런 부분들은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잘 짚어보겠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의원님 과방위에도 계셨잖아요. 얼마 전에 이진숙 의원, 방통위원장 시절에 2인이 한 여러 가지 결정은 문제가 있다, 그래서 제척되는 초유의 상황도 발생을 했는데, 민주당 주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정훈 : 김현 의원이 방통위 간사도 했고 국감도 여러 번 하지 않았어요, 과방위에서? 김현 의원이 방통위원을 3년이나 했어요. 그럼 김현 의원은 해도 되고 이진숙 의원은 하면 안 됩니까? 그 형평성의 논리에 맞지도 않고 그리고 법사위에서 과거에 이재명 대통령 대장동 변호사들이 드글드글했잖아요. 거기서는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 기소 문제에 대해서 논의 안 했습니까? 그럼 제척 사유가 안 되나요? 민주당의 이 내로남불은요 아주 뿌리가 깊어요. 정말 모든 사안에 대해서 내로남불을 하고 얼굴이 뻔뻔해도 어떻게 저렇게 뻔뻔할까 하는 생각이 들고 이진숙 의원은 자유우파의 어떤 여러 가지 그 생각이나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있고 그런 것들이 부각이 될까 봐 오히려 제척을 시키는 거 아니냐 하는 오해를 낳기 딱 좋습니다.
◇ 장성철 : 이진숙 의원이 어제 헌재를 찾아가지고 가처분 신청서와 권한쟁의심판 청구서를 제출을 했는데 국민의힘 이름도 이렇게 같이 올렸네요. 민주당의 제척 의결이 위헌이라고 의원님도 확신을 하시는 거예요?
◆ 박정훈 : 위헌적이죠. 만약 그 사안에 대해서만 "그럼 이 사안에 대해서는 발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한다면 이진숙 의원도 "그래, 그건 한번 생각해 볼게" 이렇게 얘기할 수 있지만 사람 자체를 빼버린다고 하면은 그건 이진숙 의원을 국회로 보낸 지역구민들의 의견 자체를 그냥 무시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국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결정을 했기 때문에 위헌적 소지가 크다고 봅니다.
◇ 장성철 : 의원님께서는 정치부 기자로 국회 출입을 많이 하시고 국정감사도 많이 보시고…
◆ 박정훈 : 그때 앵커님은 국회의 보좌진으로 근무하고 계셨죠.
◇ 장성철 : 그때 여야 간 국정감사에서 소리치고 싸우고 이런 거 비판하는 칼럼도 쓰시고 기사도 쓰신 걸로 기억하는데, 직접 이렇게 체험해 보시고 현장에서 보시니까 어때요?
◆ 박정훈 : 정치가 어렵습니다. 다만 기자는 옳고 그름을 가리는 직업이잖아요. 물론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그런 작업들을 하는 건데 정치는 어쨌든 본인을 지지하는 그룹 국민들이 있는 거잖아요. 그 국민들의 입장을 먼저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대신 싸워줘야 될 때는 본인의 어떤 여러 가지… 사실 앞에서 여야 간에 싸울 때 부담이 얼마나 되는지… 저도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쟤는 맨날 나오면 소리 질러' 이렇게 보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굉장히 하기 전에 압박감이 커요. 분명히 제가 그 문제를 제기했을 때 여당에서 공격이 들어올 거라는 걸 알고 여당 쪽에서도 그런 이미지가 고착화되는 게 저도 부담스럽잖아요. 왜냐하면 정치는 또 뒤에서 협상도 해야 되고 제가 필요한 법안이나 이런 것들을 부탁도 해야 되고 그래서 부담이 크지만 우리 국민들 그리고 또 보수 유권자들, 우리 당 지지자들이 보고 있다는 생각은 안 할 수가 없습니다.
◇ 장성철 : 이진숙, 김태규, 주진우 이 세 분에 대해서 민주당에서 '패륜 남매 3인방' 이렇게 프레임 짜서 공격을 하더라고요. 이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박정훈 : 글쎄요, 그것도 과도한 공격이라고 봐야죠. 그분들도 다 자기 정치적 소신에 따라서 말씀하시는 건데 그렇게 아주 그냥 폄훼하는 거잖아요. 근본부터 폄훼하는 거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잘못됐다고 봅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국힘 최고의 갈등 폭발, 어제 장동혁 대표 그렇게 화난 표정은 또 오랜만에 봤어요. 용인갑 조직위원장 결선 재투표 문제 들고 최고위에서 공개적으로 충돌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거 누구 잘못이라고 봐야 돼요?
◆ 박정훈 : 아, 이게 저는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봤어요. 그랬더니 얼마나 이 상황이 곤혹스러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장동혁 체제는 사실 지방선거에서 심판을 받았고 그만뒀어야 되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헌정사상 선거에서 패배한 거대 정당의 대표가 물러나지 않는 상황이 된 거잖아요. 그런데 그 물러나지 않은 것은 바로 선거에서 선관위의 부실 부분, 그것들이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자유우파의 많은 분들은 또 '부정이었다' 이렇게까지 보면서 지금 올림픽공원에서, 저희 지역구인데, 올림픽공원에서 계속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주 유사한 참정권 침해 사례가 당내에서 벌어진 거잖아요. 그러니까 굉장히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죠. 다만 양향자 최고위원이 이 문제와 관련돼 있기 때문에, 양향자 최고위원이 경선에서 진 건데, 그런데 양향자 최고위원은 처음에 이걸 승복을 했단 말이에요. 그랬다가 이걸 승복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상황이 바뀌어버리니까 장 대표 입장에서는 그거에 대해서 짜증을 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이런 비유도 가능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학폭위원회 멤버로 참여해서 학폭한 사람들을 징계하고 혼내고 있었는데 '우리 아들이 학폭했다' 그래 갖고 당황스러운 상황, 이런 거 하고 저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 논리 그대로 자기 당에서 관리 책임의 문제가 벌어지니까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난감하고 또 짜증도 나고 그런 상황일 텐데 사실은 우리 당 내부의 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걸 문제를 얘기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러나 이 문제는 장동혁 대표가 주장했던 논리대로 들여다보고 그 안에 부실이 어떤 게 있었는지… 아직 부정이라고까지 단언할 만한 그 근거들은 없어요. 부정은 뭐냐 하면 의도가 담겼다는 거잖아요. 그런 의도들은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밀하게 살펴야 돼요. 이게 의원들한테는 마음속에 어떤 부담을 주냐면, "야, 이거 혹시 개혁 세력을, 개혁파를 지지하는 당원들의 명단은 빼고 주는 거 아니야" 이런 오해를 살 수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오해는 진짜 투명하게 불식을 시켜야 됩니다.
◇ 장성철 : 양향자 의원은 최고위원이기도 하고 또 직전에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왔잖아요. 인지도가 높단 말이에요. 그런데 윤재복이라는, 지역에서야 이름이 알려졌다고 하지만 무명 신인에게 경선에서 졌어요.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충격적 아니셨어요?
◆ 박정훈 :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당협위원장들을 다 물갈이를 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친장동혁계 당권파 이런 분들로 당협위원장들을 다 세워놔야 돼요. 왜 그러냐면 전당대회 또 하잖아요. 당 대표 내년에 다시 뽑잖아요. 그때 본인을 지지해 줄 수 있는 그 포스트를 박아 놓는 거죠. 그런데 조금 전에 앵커도 말씀하셨지만 저는 솔직히 윤재복 경기도당 부위원장에 대해서 이렇게 잘 알지는 못해요. 그러니까 친장계라는 것만 알지 그분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솔직히 잘 모릅니다.
◇ 장성철 : 이번에 선거 캠페인 공약 1, 2, 3위가 '장동혁을 지키겠다', '대통령 만들겠다' 그런 거라고 하더라고요. 겁 안 나세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렇게 강성 당원들이 이렇게 투표에 참여해서 밀어주니까 장동혁 대표랑 친한 사람들이 조직위원장도 되고 당협위원장 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조금 장동혁 대표랑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계신 분들은…
◆ 박정훈 : 저는 하나도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 당원들이 총선 이기고 또 정권 바꿔야 한다는 데 다 동의하실 거예요. 그러면 어떤 게 필요한지를 고민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무조건 장동혁 노선에 로열티를 가지실 거다, 저는 그렇게 보지 않고요. 우리 한번 이렇게 생각해 볼 필요도 있어요. 민주당의 '개딸'이 민주당을 좌우한다고 얘기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정청래 대표 됐나요? 그건 여러 가지를 민주당 당원들도 생각하는 거고 특히 호남 지역의 유권자들, 당원들이 민주당 당원들이 이재명 대통령을 무너뜨리면 안 된다는 전략적 판단을 한 거 아닙니까? 그럼 우리 당도 정권 바꾸려면 장동혁 체제가 유지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할까요? 저는 우리 당 당원들이 그렇게 생각 안 할 거라고 봅니다.
◇ 장성철 : 연말에 예산안까지 끝나고 나면 장동혁 대표가 할 수 있는 건 당무감사일 거잖아요.
◆ 박정훈 : 당무감사를 통해서 자기 사람 심는 거, 그건 모든 당 대표들이 들어와서 하고 싶어 하는 거죠. 한동훈 대표가 대표가 된 뒤에 그걸 안 했어요. 그러니까 한 대표에 대해서 "아니, 왜 그동안 그때 그 작업을 안 했냐"고 얘기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건 정당하게 처리를 해야 되는 문제잖아요. 그러니까 문제가 있고 그런 당협들은 교체가 되고 관리가 잘 안 되는 부분들은 정비를 해야 되지만 그렇다고 나하고 친한 사람들을 박겠다, 그런 것들은 잘못된 선택이잖아요. 그런 것들은 결과적으로는 유권자들 그리고 당원들의 심판을 받게 될 거라고 봅니다.
◇ 장성철 : 내년 8월 임기까지 조용히 갈까요?
◆ 박정훈 : 조용히 안 갈 거라고 봅니다.
◇ 장성철 : 그래요? 왜요?
◆ 박정훈 : 우리 당 지지율이 높아도요. 장동혁 대표가 잘한다고 보는 분들은 30%가 안 돼요. 어떤 여론조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건 우리 당에 저를 비롯해서 여러 개혁 목소리를 내는 분들도 싸우고 있고 민주당하고 싸우고 있고 이재명 정부하고 싸우고 있기 때문에 지지율이 올라가는 거잖아요. 그래서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연임을 해서 공천권을 쥐고 싶을 텐데 저는 그렇게 되지는 않을 거라고 보고요. 장동혁 대표가 8월까지 가기 전에 저는 1~2월쯤 한번 던질 거라고 봐요. 그래야지만 여론이 자기한테 집중이 되고 그 집중된 여론을 가지고 당권에 다시 한번 도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 장성철 : 지켜봐야 되겠네요. 예, 알겠습니다. 국정감사 중에 바쁘신데 나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교육 중요하잖아요. 정책 제안 많이 해 주세요.
◆ 박정훈 : 좋은 얘기 있으면 이렇게 말씀해 주십시오.
◇ 장성철 : 감사합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셨습니다.
◆ 박정훈 : 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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