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파푸아뉴기니대사관 직원 비위 의혹..."감사 중"

2026.10.27 오후 04:44
지난해 외교관이 숨진 주파푸아뉴기니 한국대사관에서 행정직원의 비위가 있었고, 공관 지휘부가 이를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주파푸아뉴기니대사관 소속 행정직원이 개인 차량을 대사관 공용 차량으로 허위 신고해 외교 번호판을 발급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직원이 초과근무수당을 부정 수급하고, 지인을 채용하거나 외교행낭을 통해 반입한 화장품을 판매하는 등의 비위를 저질렀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한 의원은 지난해 11월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외교관이 생전에 이 같은 비위 의혹을 보고했지만, 공관 지휘부가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외교관은 사망 직전 3개월간 업무용 PC 접속 기록상 초과근무 시간이 305시간에 달해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에 대해 감사가 이미 진행 중이라며, 엄격하게 감사해서 조금이라도 문제가 되면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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