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현 장관 방미..."의원 비자 신속 발급 요청할 것"

2026.10.29 오전 10:38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우리 국회의원들의 비자 발급을 보류하거나 거부하는 일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미 측에 신속한 발급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미국에서 열리는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길에 우리 의원들의 미국 비자 발급 지연은 한미관계와 무관하다면서도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의원들의 비자 발급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미국 측에 요청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국정감사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려 했지만 비자 검토가 계속되면서 국감 일정을 바꿨고, 국회 국방위원장인 같은 당 진성준 의원은 미 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하기 위해 비자를 신청했다가 거부 통보를 받았다며 강력 항의했습니다.

조 장관의 이번 방미는 한미 관계가 '난기류'를 통과하고 있다는 평가 속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전작권 전환과 안보 협의 등 한미 간 여러 현안에 대해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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