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 장관이 회담을 통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조기에'가 아닌 '적기에' 이뤄지도록 협력한다고 표현한 데 대해, 국방부는 전환이 늦어진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적기'라는 표현은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조건과 한미 준비태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성공적인 전환이 가장 적절한 시점을 의미하는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가 서로 날짜를 조율해 한미안보협의회를 내년 초로 결정했다며, 보다 완성도 있는 합의를 위해 12월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진행하는 2단계 접근 방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국방장관 회담에서 미 측도 전작권 전환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회담 결과자료에 담긴 '역사적인 한미안보협의회'라는 말도 미 측이 요구한 표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작권 전환에 대한 논의가 '톱다운 방식'으로 결정되면서 오는 12월 한미 국방장관 차원에서 정책적 방향이 제시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초 한미안보협의회에서 전환 시점 등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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