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정부가 농식품 생산과 유통의 조직화와 규모화로 산지와 소비지 간 직거래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국제 곡물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한 지원방안도 내 놨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업무보고 내용을 지순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농림수산식품부는 돈 버는 농어업을 위해 유통혁신이 필수적이라고 봤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각 시·군에 지역생산물의 1/3이상을 처리해 매출액 1,000억 원 이상을 올릴 유통회사 100개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판매전문조직인 이 유통회사가 산지와 소비지의 직거래를 맡게됩니다.
[녹취:이창범, 농림수산식품부 재정기획조정관]
"시·군단위 유통회사를 설립해 대형 유통업체 등과의 거래 교섭 능력을 확충하고 소비지에는 다양한 직거래 채널을 확대..."
또 미국의 '선키스트 연합회'처럼 생산자 중심의 품목별 대표조직을 육성해 수급조절이나 브랜드 개발 등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생산액 3,000억 원 이상인 27개 농수산 품목 가운데 감귤과 양돈, 넙치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됩니다.
[녹취:이창범, 농림수산식품부 재정기획조정관]
"품목별 국가대표 조직을 육성해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생산자 스스로 해당 품목의 문제를 해결..."
이와 함께 생산과 가공, 유통 등까지 가능한 대규모 농어업회사를 육성해 농식품 수출의 전진기지로 삼기로 했습니다.
[녹취:이창범, 농림수산식품부 재정기획조정관]
"대규모 생산·가공·유통을 통해 농어업을 2·3차 산업으로 까지 확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
농수산식품부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일 주일간 서울 등지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음식 축제를 전후해 그 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최근 국제 곡물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사료구매자금 1조 원을 특별 지원하는 한편
겨울철 노는 땅을 최대한 활용해 청보리와 밀 등의 재배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밀가루 식품을 대체할 수 있도록 자급률이 100%에 가까운 쌀 가공식품 시장도 점차 넓혀 가기로 했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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