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스피가 미증시의 영향으로 장초반 1,500선이 무너졌지만 기관의 저가 매수세 등에 힘입어 이틀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코스피가 모처럼 반등했는데요. 얼마나 올랐나요?
[리포트]
코스피는 어제보다 18.05포인트 1.19% 오른 1,537.43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틀만에 상승인데요.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코스피는 미 증시의 여파로 어제보다 22포인트 떨어진 1,498에 거래를 시작하며 1년 3개월만에 1,500선이 붕괴됐습니다.
하지만 기관들이 저가매수세에 나선데다 연기금이 투입되면서 주가가 상승반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 소식에 건설, 은행주가 상승했고 국제 유가 상승세의 진정에 따라 항공이나 해운 등 저유가 수혜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이 24일 연속 주식을 순매도 하며 2,000억 원 넘게 주식을 내다팔았지만 기관이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또 주요 증권사 연구센터장들이 모여 국내 증시 하락세가 현 수준에서 안정을 찾고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한 점도 투자심리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9.32포인트 오른 531.61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530선을 회복했습니다.
[질문]
외환당국의 개입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한때 세자리수까지 떨어졌죠?
[답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2원 하락해 1달러에 1002원 9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흘연속 하락하며 47원 50전이나 급락한 셈입니다.
원인은 무엇보다 외환당국의 개입의지 때문인데요.
오늘 환율은 998원 50전에 거래를 시작해 995원 60전까지 급락했다가 장막판 1000원 대로 복귀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당국이 어제 30에서 50억 달러의 매물을 쏟아부은 데 이어 밤새 역외선물환 시장에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위축됐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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