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년부터 막걸리도 원산지 표시제

2009.12.30 오후 12:02
[앵커멘트]

내년부터 막걸리의 주 원료인 쌀 등의 산지를 표기하는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됩니다.

또 오는 2011년까지 인체에 해로운 독성 농약 12종의 사용이 금지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새해 업무계획을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주요정책은 에너지 절감과 경영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각 지역에 비용절감 운동본부를 설립해 맞춤형 지원으로 비료비용 11%를 절감하고 지열난방 등 신재생 에너지 사용으로 에너지 비용 4.7%를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또 식품 안전정책도 강화합니다.

12월부터 국산에 이어 수입 쇠고기에 대한 유통이력제를 실시하고 농약 사용도 크게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2011년까지 인체에 해로운 농약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사료에 축산항생제를 첨가하는 것도 줄여나갈 예정입니다.

[녹취:최형규,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고독성 농약을 2010년까지 3종, 11년까지 9종을 사용 금지하고 축산항생제 사료첨가도 2011년 하반기부터 9종을 금지합니다."

쌀 수급안정을 위한 대책도 추진합니다.

쌀가루 10% 프로젝트를 마련해 시설투자에 총 400억 원을 지원하고 밀가루 대체용으로 약 20만 톤의 쌀이 소비될 수 있도록 합니다.

논에 벼대신 콩이나 조사료 등을 심는 대체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대형 쌀 유통회사 설립도 추진합니다.

막걸리와 천일염 등 전통식품을 산업화하는 작업도 본격화합니다.

특히 술산업 육성을 위해 새해부터 막걸리에도 원산지표시제를 도입하고 2011년에는 모든 술에 적용시킬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농어촌 복지와 서비스를 위해 2012년까지 지역공동체 200개를 만들어 육성하는 등 농어촌의 총체적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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