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 등 은행의 순수 저축성 예금 금리가 4개월째 연 3%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 물가와의 격차가 1% 포인트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1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은행 예금을 통해 얻는 실질 이자 수입이 거의 제로 수준이라는 뜻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이 제공하는 순수 저축성예금에 대한 가중평균금리는 잔액 기준으로 지난 1월 연 3.91%로 집계돼 지난해 1월의 5.6%보다 1.69%포인트 낮았습니다.
반면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예금은행의 순수 저축성 예금금리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뺀 수치, 즉 실질금리는 0.81%포인트로 2008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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