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경련, "8년간 일자리 300만 개 창출"

2010.03.11 오후 06:54
[앵커멘트]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실업 등 고용난 해소를 위해 경제계가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오는 2017년까지 3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는 구체적 목표를 정하고 300만 고용창출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정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잠재 성장률은 지난 20년간 3분의 1 토막이 났습니다.

지난 1990년 10.1% 던 것이 20년만에 3% 수준으로 뚝 떨어져 만성적인 저성장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의 고용률은 현재 OECD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입니다.

선두권인 아이슬란드(84.3%)와 스위스(79.5%)는 물론이고 미국(70.9%)과 일본(70.7%)보다도 크게 낮은 63.8%에 불과합니다.

이같은 심각한 고용난을 해소하기 위한 경제계의 첫 걸음은 300만 고용창출위원회의 출범입니다.

[녹취:조석래, 전경련 회장]
"전경련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안정과 선진국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300만 고용창출위원회를 출범하기로 했습니다."

해외에는 있지만 국내에는 없는 일자리를 찾아 연구하고, 선진국의 고용률이 우리보다 높은 이유에 대해 벤치마킹을 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난 1980년 고용률이 55%에 머물던 네덜란드가 최근 76% 수준으로 높아진 사례를 들어 300만개 일자리가 실현가능한 목표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정운찬, 국무총리]
"청년이든 우수인력이든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어내야 합니다.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더 좋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목표로는 관광산업을 육성해 오는 2017년까지 연간 관광객 2,000만 명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의료산업을 키워 이 분야에 새로운 일자리를 80만개 이상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YTN 정석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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