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계적 중견기업 300개 육성"

2010.03.18 오후 01:04
[앵커멘트]

정부는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300개 중견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중견기업의 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준의 혜택을 3년간 유지하고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부담을 올린다는 내용입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새로운 중견기업 육성책을 마련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범부처 차원의 세계적 전문 중견기업 육성전략을 보고했습니다.

지경부는 먼저 산업발전법상 중소기업과 대기업으로만 구분된 분류범위에 중견기업을 넣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중견기업이 되면 3년 동안 7%의 최저한세율과 25%의 R&D 세액공제를 중소기업과 마찬가지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5년간은 부담을 단계적으로 높여가기로 했습니다.

또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출연연구기관 소속 박사급 인력을 파견하는 등 인력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60년대에 대기업 집단을 중심으로 현재의 경제발전을 이룬 이후 이렇다 할 새로운 경제집단이 출현하고 있지 않아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의지와 잠재력이 큰 기업 300개를 선정해 관련기관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월드 클래스 300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은 규모가 커지더라도 조세와 금융 부담 등 때문에 사업체를 쪼개는 방식으로 중소기업군에 잔류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현행 중소기업기본법상 상시 근로자 수가 1,000명 이상이거나 자산총액이 5,000억 원 이상인 법인, 자기자본이 500억 원 이상인 기업 등은 중소기업에서 제외됩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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