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경제에 무리를 주면서 물가 상승률 목표치를 달성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 중인 김 총재는 올해 물가목표치 4.0%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3년 정도의 중기적 목표가 3±1%라면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는 말이지 목표를 조정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제에 무리를 주기는 어렵다고 밝히고, 강한 정책은 항상 실패했다면서 유연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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