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석동 위원장, "신용카드 수수료법 재개정도 검토"

2012.02.28 오후 03:05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어제 국회에서 개정된 신용카드 수수료법과 관련해 재개정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중소 가맹점에 대한 우대 수수료율을 정하도록 개정된 법률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자유시장 경제의 절대 가치를 확고히 지켜야 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면서 현재의 법으로 시장 원리를 훼손하지 않을 방법이 없다면 재개정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이 9개월 후부터 시행되도록 돼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시장 원리를 훼손하지 않을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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